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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나르는' SK해운, 불황 속 견조한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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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8.9%..특화운송 KSS해운도 호실적 유지

[뉴스핌=김신정 기자] 해운업 장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LPG, LNG가스나 원유 등을 실어 나르는 특화 운송 해운사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해운과 KSS해운은 올 상반기에 이어 지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SK해운은 3분기 영업이익 382억원, 매출액 50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달성했던 영업이익 64억원 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1355억원, 매출 1조5257억원을 달성, 8.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이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59% 늘어난 390억원, 99억원을 달성했다. 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영업이익 236억원, 매출액 108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 등 대형 해운사들이 큰폭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들 해운업체의 공통점은 일반 컨테이너선 수송이 아닌 가스나 원유 등 특화제품을 주로 운반한다는데 있다.

SK해운의 사업구조를 보면 원유를 운반하는 탱커선(매출비중 41%), LNG, LPG가스를 운반하는 가스선(23%), 곡물이나 석탄, 철광석 등을 나르는 벌크선(36%)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SK해운은 SK그룹내 계열사인 SK에너지와 SK가스 등에 가스나 원유 등을 주로 실어나르고 있는데, 올해 탱커 시황이 살아나면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실제 석유화학기업들은 올해 들어 저유가 기조에 따라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SK해운은 그룹 계열사 외 지난 1994년부터 한국가스공사의 LNG장기도입물량 수송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SK해운 관계자는 "올해 들어 탱커사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데다, 회사내 배 수리 비용 등의 원가절감 노력등이 반영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벌크와 가스, 탱커 사업 매출 비중이 서로 비슷해 유난히 시황이 안좋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위주의 대형 해운사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SK해운은 지난 2013년 4분기부터 최근까지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올 4분기에도 유가하락에 따른 원료비 절감과 자구적인 비용절감 그리고 탱커선 부문의 두드러진 실적 등으로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S해운도 비슷한 상황이다. KSS해운은 주로 LPG나 LNG 등 가스와 석유화학제품 원료를 운반하고 있는데, 주로 매출 80% 이상이 가스 운송으로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운송 제품 특성상 주로 일정한 운임으로 장기계약이 이뤄지다 보니 변동하는 해운시황과는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작은 선박의 경우는 최소 1년, 큰 선박의 경우는 최소 3년~10년까지 장기계약이 이뤄지고있다. 다만 이런 계약구조다 보니 반대로 해운 시황이 활황을 보일 때 되레 손실을 볼 수 있게 된다. 

KSS해운은 "장기운송 계약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시황이 안좋을 때이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운송계약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오는 2017년 4척의 신조선을 추가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50억원 규모의 추가매출이, 2017년에는 200억~300억원 가량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S해운 관계자는 "올해 매출이 1400억원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에는 추가 도입하는 선박 등으로 1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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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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