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국민은행, 팬택 채권 100억 팔고 손 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 30억원 돌려받을듯..하나·대구은행도 '줄소송'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4일 오후 2시 2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이 팬택 채권단에서 손을 뗀다. 팬택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반대했던 국민은행은 채권(100억원)을 KDB산업은행 등 워크아웃에 찬성했던 채권은행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법원 판결이 나와서다. 나머지 워크아웃에 반대했던 채권은행의 줄소송이 예상된다.

<자료제공=산업은행> 기타=대구, 하나, 수출입, 신보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산은 등 팬택 워크아웃에 찬성했던 채권은행을 상대로 한 '채권매수청구소송'(1심)에서 지난 12일 일부 승소했다. 채권매수청구란 워크아웃 등 채권단 결정에 반대하는 채권은행의 채권을 나머지 찬성채권은행에 사달라는 요청이다.

구조조정 실무에서는 이를 '반대채권자'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말한다. '채권단 결정에 동의 못 하니 내 채권액을 적정가치에 사주면 채권단에서 빠지겠다'는 요구다. 워크아웃이 채권단 75%의 찬성으로도 결정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소수자권리 보호' 장치다.

국민은행은 이 반대매수청권을 지난 3월 개시된 팬택 2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산은 등 7개 채권은행(우리, 농협, 대구, 하나, 수출입, 신보)에 행사했다. 하지만 팬택 워크아웃이 이동통신 3사의 출자전환 반대 등 우여곡절을 껶으며 문제가 생겼다.

채권단이 팬택과 경영정상화계획 약정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두 은행이 요구한 반대매수청구권에 대한 다툼이 발생한 것이다. 기촉법상 반대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찬성채권자는 해당 채권을 사줘야 하지만, 중간에 워크아웃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산은은 국민은행 채권을 매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대매수청구권은 워크아웃을 전제로 하는데, "약정 미체결로 워크아웃이 실효적으로 개시도 안 됐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은행은 반대매수청구권은 워크아웃 중단 여부와 관계없어 행사 즉시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국민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반대매수청구권은 법적 안정성 차원에서 구조조정 중단 여부와 별개라는 것이다. "찬성채권자 이견으로 구조조정이 중단된 책임을 반대채권자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도 7월 초 같은 내용의 소송에서 이긴 바 있다.

이번 판결로 국민은행은 팬택 채권액으로 인정받은 100억원을 청산가치(30%)인 30억원에 산은 등에 팔 수 있게 됐다. 다만, 팬택 1차 워크아웃 때 신탁계정으로 갖고 있었으나 출자전환하지 않은 12억원(회사채)은 대상 채권액으로 인정받지 못했다.(일부 패소부분)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워크아웃 제도 위축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도 "반대매수청구권은 워크아웃이 중단되면 무효로 봐야 한다"며 산은 입장에 동조했다. 금융위는 기촉법 개정안에 이 입장을 담았지만, 반대 입장이 계속 승소하는 상황이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소송 결과에 따라 나머지 채권은행의 줄소송도 예상된다. KEB하나와 대구은행은 지난 7월 팬택의 워크아웃 재개 때 반대했다. 다만, 두 은행은 현재 국민, 신한은행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피고라 당장 국민, 신한은행과 같은 목소리를 주장하기에 난처한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