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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4.4% 낙폭 만회 후 반등시도… 오후장 약세권 매매공방(상보)

기사입력 : 2015년09월02일 14:34

최종수정 : 2015년09월02일 14:34

홍콩도 반등하며 오전장 마감한 뒤 오후 혼조세

[뉴스핌=배효진 기자] 2일 급락 개장한 중국 증시는 오전 내내 낙폭을 꾸준히 축소시킨 결과 플러스권에서 오전 장을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오후 거래도 추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락하는 등 보합권 매매공방이 전개되는 모습이다.

2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2일 오후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4 % 오른 3189.90포인트에 오후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6%,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0.20% 상승 개장했다.

지수는 전날 부진했던 제조업 지표가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4.4% 급락 개장했다. 다만 제조업 경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양책에 투심이 조금씩 개선되며 지수는 낙폭을 축소시켰다. 

오후 상승 개장한 지수는 매물이 출회되자 다시 약세권으로 전환하고 있는 등 보합권 매매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현지시각 오후 1시27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1.12% 밀린 3131.30포인트를 기록했다. CSI 300지수도 1.36% 밀린 3316.43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지수 낙폭 만회를 주도한 업종은 항공과 은행주였다. 

종목 중에서는 공상은행이 3.11% 뛰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날 국제유가각 7.7% 급락한 영향에 상해공항이 5.78%, 중국동방항공이 2.55% 오르는 등 항공주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에도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에 있고 이는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UBS의 도나궉과 타오왕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시장은 실물 경제의 부진과 무관하게 완화적 통화조치와 시장 개혁에 대한 기대로 랠리를 펼쳤다"며 "최근 취약한 증시는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UBS는 최근 회복세를 띤 부동산 시장과 당국의 집중적인 주가부양책이 경제 하방압력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 주도의 강력한 사회기반시설(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가 부동산 투자와 산업활동 둔화의 역풍을 상쇄하고 향후 수년간 경기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토 증시의 투심 개선에 홍콩 증시 역시 변덕스런 흐름을 이어오던 오전 장을 플러스권에서 마감했다가 오후들어 약보합권으로 밀린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0.03% 오른 2만1191.10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71% 상승한 9521.45포인트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오후거래에서는 2시30분 현재다시 0.2% 밀린 2만 1133.70을 기록 중이다. H지수는 9460.10으로 5.9포인트 오르는 강보합선의 매매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오전 장 홍콩증시 거래 상위 종목 중 1위는 텐센트, 2위는 중국건설은행으로 확인됐다. HSBC 홀딩스와 평안보험, 중국은행이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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