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시/마감] 7일만의 반등…코스닥, 5% 뛰었다…기관·외인 '쌍끌이' 매수

기사입력 : 2015년08월25일 15:20

최종수정 : 2015년08월25일 15:35

[뉴스핌=이보람 기자] 국내 증권시장이 동시다발적 악재로 인한 충격을 딛고 동반 상승했다. 특히 코스닥은 7거래일간의 급락 충격을 만회하려는 듯 5%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25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10포인트, 5.23% 오른 645.43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세는 새벽 남북 공동합의문 발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정 부분 해소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47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61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셀트리온은 14% 넘게 오르며 다음카카오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밖에 바이로메드가 12% 넘게 올랐고 씨젠과 이오테크닉스가 각각 7%, 6%대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도 1% 가깝게 상승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1810선 아래까지 떨어졌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그 결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 0.92% 오른 1846.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7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35억원, 21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5306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지난 5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23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의료정밀이 4% 넘게 올랐고 뒤이어 의약품과 건설업 운송장비 등이 각각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은 3%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 넘게 상승했다. 기아차와 현대차도 환율 상승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 두 종목은 각각 4%대, 3%대 올랐다. 반면 SK텔레콤과 SK는 나란히 3%대, 2%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