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메르스에 카드사용 14% 감소...소비위축 현실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수 위축 여파… "백화점, 마트 카드승인 급감"

[편집자] 이 기사는 6월15일 오후 4시25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감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가 급증한 이달초 외출 자제 등으로 카드사용금액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주말(6~7일)의 6개 전업계 카드사의 카드승인금액을 비교해 본 결과, 5월 마지막 주말(5월 30~31일)과 대비해 평균 14% 이상 떨어졌다. 일부 카드사는 무려 20%가량 줄어드는 등 심각한 소비심리 위축을 보였다.

카드사별로 보면 A 카드사는 19%, B 카드사는 11%, C 카드사는 10%, D 카드사는 21% 감소했다. E 카드사는 6월 첫째 주(1~7일) 카드승인금액이 9600억원으로 전주(5월 25~31일)의 1조800억원보다 11.1% 줄어들었다.

전달 동일 기준으로 비교해도 승인금액은 크게 줄었다. F 카드사의 경우 이달 3~7일(첫째 주, 수~일요일)의 카드승인금액이 5월 6~10일(첫째 주, 수~일요일)보다 9% 감소했다.

A 카드사 관계자는 “월말과 월초 주말 승인금액 격차가 평균 10~15% 정도 된다”며 “그런데 이달에는 메르스 여파로 19%나 된다. 평소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E 카드사 관계자도 “이달 첫째 주말이 전주보다 약 1000억원 가량 승인금액 차이가 난다. 아마 모든 카드사의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며 “주말이면 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에서 결제가 상당수 일어나는데 이달 초에는 그게 없었다. 특히 마트와 백화점의 승인금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카드사 매출에도 타격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발표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백화점 매출액이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의 평균치에 비해 25%,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대형마트 매출액도 같은 기간 각각 7.2%, 3.4% 줄어들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소비위축 분위기가 ‘휴가철 대목 시즌’인 3분기(6~9월)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미 카드사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2분기 승인금액이 크게 줄어들며, 매출 축소를 경험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2분기(2014년 4~6월) 카드승인금액은 142조3100억원으로 직전 분기 증가율(6.2%)을 크게 밑돌았다. 당시 경기 회복 추세와 황금연휴 효과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4월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꺾였었다.

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메르스가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한 게 5월 20일 경이다. 실제 내부적으로 카드승인실적을 살펴보면 5월 상반기(15일 이전)와 하반기(15일 이후)격차가 있었다. 특히 휴일은 실적이 더 감소했다. 평소와 다른 패턴이다”라며 “이번 카드승인액 감소는 분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카드사들의 여름 성수기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