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6월 FOMC] '최대한 모호하게' 신호 전달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긴축발작 우려에 '점진적' 강조.. 금리 전망 낮출 가능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관계자들은 당장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분명한 신호를 주기보다는 장기적인 금리 전망에 대해 '최대한 모호한 신호'를 보내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최근 경기 둔화를 감안해 장기 금리 전망을 낮춰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눈길을 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AP/뉴시스>
14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가급적 '점진적인(gradual)' 금리 인상 계획을 강조하겠지만, 지나치게 더딘 금리인상이 경기 과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만큼 인상 속도에도 변동의 여지를 남겨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일단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그 뒤로부터 인상 속도는 더디고 점진적일 것이란 메시지를 수 차례 강조해 왔다.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주최 토론회에서 옐런 의장은 "점진적"이란 단어를 무려 14차례나 사용했으며, 지난달 말 연내 금리 인상 개시를 못박으면서도 "금리 정상화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연준이 점진적 금리 인상을 강조하는 데는 지난 2013년 양적완화 종료 시사로 신흥국 통화가치와 주가가 동반 하락했었던 '긴축발작(taper tantrum)'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불안감이 깔려 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아직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기업 투자나 가계 소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염려도 연준의 금리 인상을 더욱 신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출처 = CME,연준/WSJ재인용>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도 지나치게 더딘 금리인상으로 과열 양상이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어 마냥 점진적 인상만을 부르짖어선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연준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약속한대로 금리 인상 속도를 '신중하게(measured)' 가져갔고, 이 기간 동안 17차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매번 25bp씩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렸다.

하지만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당시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분명한 과열 신호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딘' 인상 속도를 고집한 것은 옳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경험으로 볼 때 이번에도 점진적 인상을 강조하면서도 필요시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달 초 미니애폴리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금리인상 사이클을 가리키며 "뒤돌아보면 연준은 당시 단기 금리 인상을 좀 더 과감하게 가져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WSJ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장기 금리 전망과 관련해 새로운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3월 연준 위원들은 2017년 말까지 금리가 3.125%로 오르고 장기적으로는 3.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일부 위원들이 장기적인 미 경기 회복세에 회의적 입장인 만큼 장기 금리 전망치가 낮아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