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모디증시] 강남 부자들이 꼽은 "중국 후속 타자는 '인도'

기사입력 : 2015년06월15일 08:51

최종수정 : 2015년06월18일 15:19

<3> 인도펀드 올해 600억원 순유입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6월 12일 오후 3시 4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해외펀드에 투자한 국내 부자들은 중국펀드 다음으로 인도펀드에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 넘는 부자들이 중국펀드를 보유했고, 약 16% 투자자들이 인도펀드에 투자중이었다. 해외 직접 투자를 원하는 부자들 사이에서도 인도는 단연 '핫'한 시장이다. 중국에 대한 선호도가 56.6%로 가장 높았고 성장률이 높은 인도(11.6%)는 베트남(9.3%)을 앞질렀다.


## 대형 증권사의 30대 애널리스트 윤동준(가명)씨는 최근 출시된 '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에 1000만원어치를 투자했다. 윤씨는 평소 분산투자 관점에서 해외시장에 꼭 투자해왔다. 모디노믹스 순항으로 인도 경제 성장률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인도 시장에 투자해보기로 했다.


중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신흥국으로 꼽히는 인도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인도시장에 투자하려면 펀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면 된다.

 

◆ 인도 주식·채권형펀드 판매 중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공모형 인도주식형펀드는 총 22개이다.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3447억원이다.

이들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3.08%이며, 3년 수익률은 50.48%이다.

인도펀드에는 연초부터 계속해서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월을 제외하고는 자금이 계속 순유입, 올해 630억여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운용 설정액이 100억원이 넘는 주식형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성과가 가장 좋은 펀드는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1(주식)종류A'이다. 올 들어서 6.10%의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1(주식)종류A',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자(H)[주식](종류A1)'은 각각 5.90%, 5.62% 로 뒤를 이었다.

인도주식형펀드는 투자 업종별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일반 인도펀드는   금융주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인프라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산업재 비중이 더 높다. 지난 3월 기준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는 산업재 비중이 64.2%, 금융주 비중은 2.7%였다. ′IBK인디아인프라[주식]A′도 산업재 비중이 52.28%, 금융주와 자유소비재 비중이 각각 18.51%, 11.30%로 집계됐다.

인도 채권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도 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국내 첫 공모형 인도채권펀드인 '미래에셋인도채권자 1(채권)종류A'는 한달만에 12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설정 후 수익률도 1.95%로 양호하다.

 


◆ 키움운용 인도 투자 ETF, 환노출로 변경 '눈길'

ETF 투자자들은 환헤지 비용을 덜어준 인도 투자 상품을 매매할 수도 있다.

국내 상장된 유일한 인도 ETF인 'KOSEF 인디아(합성 H) ETF'는 오는 25일 환노출형으로 변경 상장된다. 기존에는 인도 루피화와 원화 환율간 헤지를 했지만, 앞으로는 환을 노출한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ETF팀장은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달러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있다"며 "달러가 급하게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경제 성장으로 재정적자 부문이 상당히 해소됐고,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중국을 앞섰다"며 "루피화가 강세로 될 경우, 환노출이 투자자들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설정된 이 ETF의 기초지수는 CNX Nifty 지수이다. 현재 설정액은 약 75억원, 설정후 수익률은 8.41%이다.

환노출을 원하지 않는 투자자들은 환노출 시행 하루 전인 24일까지 매매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