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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고채발행 7.05조 0.25조↓ 10·20년 0.1조·30년 0.05조↓(상보)

기사입력 : 2015년05월28일 17:24

최종수정 : 2015년05월28일 20:34

교환 3년물 0.4조, 5년물 0.3조, 물가채 명목채 0.2조..바이백 0.5조

[뉴스핌=김남현 기자] 6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이달보다 2500억원 줄어든 7500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10년물과 20년물이 각각 1000억원, 30년물이 500억원 줄었다.

국고3년물 4000억원과 5년물 3000억원에 대한 교환도 실시된다. 3년물 교환은 지난해 83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5년물은 이달보다 3000억원 줄었다. 물가채에 대한 국고10년 명목채 교환도 2000억원 수준에서 이뤄진다. 이달보다 1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은 이달보다 5000억원 줄어든 5000억원 규모에서 실시된다.
 
장기채 물량이 줄어든 것은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주택금융공사 MBS발행이 지속되면서 물량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6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달 종목별 경쟁입찰 물량은 국고3년물이 19000억원, 국고5년물이 18500억원, 10년물이 18500억원, 20년물이 6500억원, 30년물이 8000억원으로 결정됐다.
 
6월 신규발행되는 3년물 물량은 이달과 같았다. 선매출이 이뤄지는 5년물과 20년물의 경우 기존 지표물 15-113-8은 각각 11000억원과 4000억원이 입찰에 부쳐진다. 차기 지표물에 대한 선매출 물량은 각각 7500억원과 2500억원이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을 종목별로 매월 500억원어치씩 축소 한 바 있다.
 
국고채 교환도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우선 610일 국고3년 신규물 4000억원 교환이 진행된다. 매입대상 종목은 국고511-1을 비롯해 국고313-3, 국고511-5, 국고106-5, 국고313-7, 국고512-1이다. 내년 3월부터 20173월 만기도래 물량이다.
 
617일 국고515-1에 대한 3000억원 교환도 있다. 매입대상종목은 국고512-1, 국고107-6, 국고512-4, 13-1, 국고108-5, 국고513-5. 20173월부터 20189월 만기도래 종목이다.
 
624일 물가채에 대한 국고1015-2로의 교환 또한 진행한다. 2000억원 규모로 매입대상 종목은 이달과 같은 물가채 7-2, 10-4, 11-4, 13-4.
 
629일에는 5000억원 규모로 바이백이 실시된다. 대상증권은 국고3년 교환과 같은 11-1, 13-3, 11-5, 6-5, 13-7, 12-1이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장기물 입찰물량을 조금 더 줄였다. 시장 안정 의지가 강하다는 표현인 셈이라며 시장 상황을 봤을때 괜찮을 것으로 보지만 6월중 MBS입찰이 이어지는데다 대외 리스크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시장상황이 좋으면 실제 입찰에서 물량을 더 공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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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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