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단독] '김영란법' 만든 국민권익위도 특수활동비 펑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 4억여원을 매월 주기적으로 현금 인출...사용내역 비공개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5월 21일 오후 2시 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이른바 '김영란법'을 만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국민권익위) 조차 연간 4억원이 넘는 돈을 '특수활동비'로 편성하고, 불투명하게 쓴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국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예방해야할 국민권익위가 정부 지침이라는 이유로 특수활동비의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국회와 정부부처가 '특수활동비'를 불투명하게 사용해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권익위도 똑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부패정보수집 및 사건조사 등 활동비'로 집행하기 위해 특수활동비로 4억 5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14년도 지출내역을 확인해본 결과, 총 23차례에 걸쳐 500만 ~ 4100만원을 '부패방지국 출납공무원'이 현금으로 수령했. 권익위는 출납공무원이 일차적으로 이 돈을 수령한 후 소요에 따라 위원장 등에게 배분했다.

그러나 누가 어디에 썼는지 구체적인 집행현황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국민권익위원장 등 간부들의 구체적인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파악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의 경우처럼 월정액 개념으로 주기적으로 현금으로 특수활동비를 인출하면 집행지침 등에 부합하게 '직접 소요되는 경비'에 지출되는 지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직접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아닌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집행하는 특수활동비의 경우,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보기 어려우며 업무추진비성 경비를 특수활동비로 집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업무 담당 조사관들에게도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지급하기 보다는 포괄적인 활동비 성격으로 지급된다는 비판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부패방지활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지원하고 있고 정부 지침에 맞게 집행하고 있다"며 "(권익위 포함) 각 기관들이 기재부 지침에 따라 개인별 리스트는 나가지 않는다. 정부톤에 맞춰서 제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권익위만의 문제는 아니고 또 정부 각 부처 (특수활동비) 규모를 보면 작은 포션에 속한다"며 "특수활동비를 집행하고 있는 모든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어서 공통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08년 옛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등의 기능을 합쳐 출범했다. 3대 위원장이었던 김영란 전 대법관이 부정부패 방지법인 이른바 '김영란법'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 법은 국회를 통과해 내년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