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박삼구, 금호산업·금호고속 양손에 거머쥐나…인수전 판도 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호산업은 개별협상, 금호고속은 협상시한 연장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4일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윤지혜 기자]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이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인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둘 다 인수하기엔 무리일 것이란 기존 관측과 달리 박삼구 회장 측에 유리하게 판도가 바뀐 모양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케이스톤 파트너스(IBK펀드) 등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매각주관사들이 박삼구 회장과 일대일 협상에 나서면서 박 회장 측이 두 가지 인수전에서 전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됐다. 

KDB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매각주관사는 오는 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금호산업 매각 재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박 회장과 개별협상하는 안건을 상정키로했다.

채권단은 혹여 회의에 참석한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반대의견이 나오더라도 원래 안건대로 의결에 부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금호산업의 최대 단일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박 회장과의 개별협상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 산은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57.6% 중 8.55%p를 갖고 있어 앞으로 박 회장과의 협상에 전면적으로 나서게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융기관협의회에서 금호산업에 대해 재입찰 하지않고 (박 회장 측과) 개별협상으로 진행하는 초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이 재입찰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큰 변수는 없어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채권단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뿐"이라며 "펀드 투자자 이익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IBK펀드 등 금호고속 매각주관사가 애초 우선매수청구권 협상 시한인 5월 24일에 얽매이지 않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 회장 입장에선 금호고속 인수에서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인수대금 납부시한을 얼마 안 남겨놓고 IBK펀드와의 줄다리기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매입 가격과 인수 주체를 논의할 시간을 좀 더 벌게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지주가 박 회장 측에 백기사를 자청하면서 금호산업과 더불어 금호고속에 대한 자금 조달 문제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금호고속 매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인수금융을 주선키로 했다"면서 "자금 규모는 2000억원대로 예상하며 신디케이트론 등의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호산업 자금 지원과 관련해선 "아직 매각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금액이나 지원방식은 확정된 것이 없지만 (금호산업) 인수자문사로 NH투자증권이 선정돼 자금 주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박 회장 측이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중 한 가지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봤었는데 일단 두 가지 매물 모두 개별협상을 진행하게 되면서 박 회장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래에셋이 주장하는 금호산업 가격이 여전히 높기때문에 가격을 두고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여부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