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추가부양책 시기상조"…신중론 3가지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조개혁 부진한데 땜질식 대책 한계… 여당도 단기부양책 지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추가부양책'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기재부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의미를 축소하며 신중한 입장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원한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효과를 지켜보겠다"면서 "필요하다면 올해 하반기에 추가 부양책을 실시하겠다"고 제시했다.

이튿날 "원론적인 얘기"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예상 못한 발언에 기재부도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4대 구조개혁 부진…땜질식 대책 한계

기재부가 '추가 부양책'에 대해 신중론을 펴는 데는 크게 3가지 이유로 분석된다.

우선 노동·금융·공공·교육 4대부문 구조개혁이 부진한 상황에서 땜질식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짙게 깔려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투자활성화 대책을 필두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 단기수출 활성화 대책 등 각종 단기대책을 쏟아냈다.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보다는 일단 정책효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이찬우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부총리의 (추가부양책)발언은 상반기 경제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원론적인 발언"이라며 "현재 추가부양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경기부양의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정부의 단기부양책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도 만만치 않다. 심지어 여당에서도 잦은 단기대책보다 구조개혁에 전념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최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 "최경환노믹스로 불리는 박근혜 정부의 단기적 경기 부양책을 과감히 버릴 것"을 주문했다.

◆ "경기회복 조짐" 일단 지켜보자

재정당국이 '추가 부양책'에 신중론을 펴는 또 다른 이유는 아직 미약하지만 경기회복 조짐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등락이 불규칙한 고용이나 설비투자와 달리 소비와 서비스분야에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이찬우 국장은 "부동산 지표 개선 이후 실물쪽에서도 서서히 개선 조짐이 있다"면서 "소비와 서비스분야 지표가 일부 품목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낙관론은 한국은행이나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1%로 낮췄고, 국제통화기금(IMF)도 기존 3.7%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당초 전망치 3.8%를 아직 고수하고 있다.

김성태 KDI 연구위원은 "정부의 경기회복세 진단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지표가 얼마나 상승할 지는 견해차가 있을 것 같다"면서 "아직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큰 폭으로 반등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