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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재산보험, 공격적 증자로 업계 1위 탈환

기사입력 : 2015년03월18일 09:19

최종수정 : 2015년03월18일 09:19

[뉴스핌=강소영 기자] 안방보험그룹 산하 안방재산보험(안방화재보험)이 자본금을 370억 위안으로 확대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17일 보도했다.

안방재산보험의 자본금 증가 소식은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16일 인터넷 공시를 통해  알려졌다. 이번 자본금 확대로 안방재산보험은 업계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자본금 기준 업계 2위는 평안재산보험(자본금 210억 위안), 3위는 태평양재산보험(자본금 194억 7000만 위안)이다.

안방재산보험은 2011년 12월 설립된 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2012년 12월 첫 번째 증자로 자본금을 51억 위안에서 90억 위안으로 늘렸고, 2014년 3월 다시 100억 위안을 증자해 자본금이 19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 화재보험 업계에선 최근 몇 년 자본금 확대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안방재산보험 외에도 업계 2위인 평안재산보험도 2014년 7월 이후 자본금을  210억 위안까지 늘려 같은 해 12월 당시 자본금 규모 1위였던 안방재산보험을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태평양재산보험도 올해 초 14억 7000만 위안 규모의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94억 7000만 위안까지 늘렸고, 안방재산보험은 2위 자리마저 내주게 됐다.

그러나 안방재산보험은 이번에 다시 180억 위안 규모의 증자를 단행, 자본금을 370억 위안으로 늘리면서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안방재산보험은 동양생명 인수에 나선 안방보험그룹의 계열사로 손해보험 관련사업을 주요 영업분야로 삼고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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