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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상총국 "알리바바, 짝퉁·뇌물수수 등 불법 온상"

기사입력 : 2015년01월28일 17:57

최종수정 : 2015년01월28일 18:05

마윈 알리바바 회장, 창업 이후 최대 위기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각)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는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행정지도 작업 진행 현황 백서'라는 보고서를 내고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불법행위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AIC는 알리바바가 뇌물을 받고 사업자 등록이 안 된 업체를 입점시키거나 검색 순위 상위에 올려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입점 업체들이 가짜 명품 가방과 휴대폰, 담배 등을 판매한 사실에 대해서도 묵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SAIC는 "알리바바가 당국의 여러 차례 경고에도 불법행위 개선에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알리바바는 기업공개를 앞둔 지난해 7월 SAIC와 좌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SAIC는 "알리바바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리무지 아레테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길들이기에 직접 나선 것"이라며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마윈 회장의 빠른 성공을 탐탁치 않게 여겨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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