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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떨고 있니"..롯데홈쇼핑, 미래부 재승인 앞두고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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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락제' 도입으로 관심집중..신동빈 회장도 투명경영 강조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홈쇼핑을 두고 홈쇼핑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과락제’ 등을 포함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요건을 제시하면서 그 첫 심사 대상에 롯데홈쇼핑이 오른 것이다.  

다만 업계는 롯데홈쇼핑이 재심사에 탈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탈락보다는 승인받는 조건으로 정부가 제시할 카드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홈쇼핑 사업자 재승인 심사에서는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이 평가를 받는다. 이중 가장 이목을 끄는 업체는 바로 롯데홈쇼핑이다.

롯데홈쇼핑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갑(甲)’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상납 받는 등 여론이 악화된 상태다. 이로 인해 당시 대표이사였던 신헌 전 롯데홈쇼핑 사장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롯데홈쇼핑의 전·현직 임원들도 줄줄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미래창조과학부의 ‘재심사 무용론’까지 제기된 상태. 그간 홈쇼핑의 수많은 비리에도 재승인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없어 이같은 비리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미래부가 올해부터 배점 항목을 세분화하고 불공정행위 등의 범죄행위에 대해 배점 50%를 넘기지 못하면 무조건 탈락시키는 과락제를 도입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업계 4위로 지난 2013년 매출만 약 7768억2500만원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정규직만 850명, 콜센터의 비정규직까지 총 2000명이 근무 중이다. 협력사만 하더라도 연간 400여 곳이 넘는다.

홈쇼핑 업체에 대한 승인 취소가 사실상 폐업을 의미하는 만큼 정부가 이에 대한 파급력을 감당하기는 부담이 크다는 관측이다. 더불어 정부 주도의 제7홈쇼핑 사업자 출범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굳이 롯데홈쇼핑을 퇴출시키기란 쉽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7공영TV홈쇼핑 신설의 가장 큰 명분이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산물, 해외시장 개척 유통망의 확충이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하기 보다는 조건부 통과 등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조건이 앞으로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 주시 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롯데그룹도 최근 경영투명화 및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경영투명성위원회 간담회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그는 “롯데홈쇼핑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청렴 실천을 위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 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경영투명성을 위해 공정거래전문가,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설치하고 연간 50억원의 기금을 모아 협력사·고객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쓰기로 했다. 국내외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부쩍 활발해졌다는 평가다.

한편, 미래부가 롯데홈쇼핑 승인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현재까지 미지수다. 미래부는 지난해 11월 접수받은 재승인 신청서를 토대로 다음달까지 시청자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의견조회, 서류 검토 등을 진행한 뒤 오는 3월부터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 재승인 심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3월 정도면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현재 전문가들과 폭넓게 의논 중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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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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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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