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하락·경제활성화법 통과, 경기흐름에 긍정적"

기사입력 : 2014년12월30일 09:58

최종수정 : 2014년12월30일 09:58

기재부 "광공업 생산 반등 소매판매 회복…경기 개선세 확산 조짐"

[뉴스핌=함지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과 국제유가 하락,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등이 향후 경기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30일 '11월 산업활동 분석'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원유수입국의 실질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세계경제 및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IMF는 유가하락으로 원유 수입국의 실질소득이 증가하고 생산가격이 하락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0.3~0.7%p(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재부는 또 "12월에도 자본재 수입 등 투자 관련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동산 3법 등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소비·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산유국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내수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 체질 개선 등 '2015년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산업생산 추이(자료:통계청)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과 관련해서는 "전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광공업 생산 반등, 소매 판매·설비투자의 큰 폭 증가 등 경기 개선세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광공업 생산은 화학업체 설비 정기보수 등 일시적 제약요인에도 8월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 비교적 큰 폭 반등했다"면서 "소매판매는 전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휴대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며 3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두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했다"며 "설비투자는 8월 이후 월별로 등락이 큰 모습이나 대체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계청은 11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0.3%, 공공행정 2.0%, 건설업은 1.7% 줄었지만 광공업은 1.3%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