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日 저성장 '빨간불'에도 엔화 강세, 추세 바꾸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화 강세 일시적…달러/엔 145엔까지?"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일본의 경제 침체 우려 제기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외환 시장의 추세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률 부진 등 경제지표 악화가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데 반해 엔화는 이날 7년래 최고치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고점을 찍은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각) 이날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0.5% 증가할 것을 예상했으나 기대를 크게 밑도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연율 기준 GDP도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 예상치인 2.1% 증가에 못 미쳤다.

이같은 지표 부진에 따라 소비세 인상 연기 및 조기 총선 실시와 더불어 엔화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달러/엔 환율은 117.05엔까지 오르며 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오전 중 다시 116.46달러대로 내렸다.

최근 1년간 달러/엔 환율 변동 추이. 출처=월스트리트저널(WSJ)
엔화 과매도…차기 저항선은 117엔

뉴욕멜론은행의 사이먼 데릭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이날 엔화 움직임은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을 고려해야 한다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내리지 않고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비세 인상 연기 및 취소 가능성은 투자자들을 채권이 아닌 현금을 확보하는 쪽으로 돌아서게 했다는 것이다.

소시에떼제너럴의 킷 저키스 외환 투자부문 헤드는 "엔화는 과매도된 상태"라며 "엔화 하락세가 주춤한 것은 조정일 뿐 하락세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데릭 전략가 역시 엔화 강세의 지속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하며 일본은행(BOJ)이 국채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 2013년 초 이후 30% 이상 급락한 상태다.

그러나 소시에떼제너럴의 앨버트 에드워즈 전략가는 내년 3월 말까지 달러/엔 환율이 145엔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의 장기화를 예상하기도 했다.

BNP파리바 역시 엔화 약세 흐름의 지속을 예상하며 달러/엔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바클레이즈는 "엔화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달러/엔 차기 저항선은 117엔이며 그 다음은 117.95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