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러 증시 10년래 최대 저평가, 바닥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하락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추가 하락에 무게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일 내림세를 지속한 러시아 증시가 이머징마켓 대비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어 국제 유가 하락이 러시아 증시에 대한 공격적인 매도를 부추긴 결과다.

투자자들은 러시아 증시의 낙폭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바닥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출처: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MICEX 지수가 올들어 7.5%에 이르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MSCI 이머징마켓 지수의 낙폭인 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MICEX 지수는 불과 4.7배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이는 이머징마켓 밸류에이션인 10.7배의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이머징마켓에 대한 러시아 증시의 상대적인 저평가는 2005년 이후 가장 극심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우크라이나와 마찰을 빚는 사이 불거진 정세 불안에 이어 국제 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러시아 주식의 공격적인 매도가 그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러시아 자산시장에서 순유출된 해외 자금이 7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빠져나간 자금 규모인 610억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또 연초 이후 루블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19%에 이르는 하락을 기록했다. 이머징마켓 통화 가운데 두 번째로 커다란 하락이다.

러시아 증시가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하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저가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을 찾기는 힘들다.

러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저평가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정치권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제 유가 역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어 증시 바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올해 경제가 0.5%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09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전망치를 0.3%로 제시했다.

특히 바클레이스와 JP모간은 내년 러시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상황이다.

블루 스타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스티븐 숀펠드 최고투자책임자는 “푸틴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다”며 “유가 하락과 루블화 약세, 여기에 성장률 둔화까지 주식을 매수하기에 우호적인 여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