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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순항한다’ 이머징 가능성에 베팅

기사입력 : 2014년10월08일 05:00

최종수정 : 2014년10월07일 04:17

중국 2017년 크루즈 여행 세계 2위 부상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7일 오전 4시1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크루즈 업계가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경제적 해자를 넓힐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및 이머징마켓의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른 장기 성장 기회 및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는 얘기다.

6일(현지시각)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크루즈 업계의 간판급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카니발(CCL)과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RCL),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NCLH) 등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카니발 크루즈[출처:AP/뉴시스]

이들 업체는 150대 이상의 크루즈선을 확보하고 있고, 선진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머징마켓의 공략에 적극 나섰다.

가격 결정력과 수익성 잠재력을 갖춘 업체들인 만큼 이 같은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중국과 호주, 브라질 등에서 수익 창출을 확대할 여지가 높다고 모닝스타는 내다봤다.

이들 국가의 중산층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고, 은행 대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크루즈선 업계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크루즈선 고객이 2100만에 이른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선진국의 비중이 80%를 웃돌았다. 미국의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중국의 비중은 0.1%에도 못 미쳤고, 브라질이 0.5%를 밑도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들 시장의 침투율이 1%에 이를 경우 브라질과 중국에서만 1400만의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고 모닝스타는 진단했다.

또 중국의 상위 7% 가계가 크루즈 여행에 참여할 때 고객이 2800만에 이를 전망이다. 모닝스타는 크루즈 업계가 광고를 포함해 활발하게 이머징마켓 공략에 나선 데다 여행을 위한 소득 수준을 갖춘 가계가 늘어나고 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카니발은 중국이 2017년까지 크루즈 여행객 세계 2위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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