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부양책] 쏟아지는 활성화정책..투자자들 '반신반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세인하 가능성엔 '갸웃'.. 거래량 증가엔 '기대감'

[뉴스핌=김양섭, 백현지 기자] ##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다. 기존에 제한폭에 걸렸던 스몰캡들 위주로 거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는 반면에, 미수나 신용 등의 담보비율이 높아지면서 레버리지를 일으킬수 있는 거래가 상당히 줄어든다는 측면에서 마이너스 효과가 있을 것 같다"

A증권사 리테일 마케팅전략팀장의 얘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인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효과에 대해 증권가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부정적인 측면은 특히 개인들의 레버리지 거래가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제한폭이 커진 만큼 신용과 미수에 대한 담보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다.

황세운 자본연연구원 자본시장실장도 거래세 인하, 가격제한폭 확대 정책이 거래활성화에 기여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는 "투자자 유인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가격제한폭 확대 부분은 증시활성화와 직접 관계되는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재의 거래대금 축소는 구조적인 문제로 봐야하기 때문에, 추세적인 문제를 제도 개선에 의해서 바꾼다는 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황 실장은 " (거래 감소 현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할수는 있지만 개인 참여가 줄어들고 있고, 기관은 개인들에 비해 거래빈도가 낮은 구조적 트렌드를 제도적 개선으로 인해서 돌리는 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거래활성화 정책이 오히려 증권업종에 '악재'로 작용할 수 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한 증권사 리테일담당 임원은 "가격제한폭 확대에 대해 증권사들 입장에서도 속마음은 반대가 많지 않을까 추정된다"면서 "리테일 고객의 수익의 근원이 수수료랑 이자수익인데, 신용이나 미수 거래가 줄어들 경우 나타나는 이자수익 마이너스를 수수료 증가되는 부분을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논리에서 C 매니저는 증권업종에 대해 '숏(매도)'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현재 5조원이 넘는 신용거래를 통해 증권사들은 년간 3500억 이상의 수익을 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이 부분이 어느정도 줄어들지가 관건"이라면서 "실제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의 미수, 신용 지표가 증권업종을 보는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 요구하는 '거래세 인하'에 대해서는 대부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견해가 많았다.

황 실장은 "거래세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 "증시 활성화 효과가 일정부분 나타날 거라고 보지만 세수 부족으로 정부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기로부터 오는 세수 축소 부담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당강화, 액면분할 유도 등의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센터장은 "지난 1989년 12월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서 주가하락을 막겠다는 정책을 펼쳤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배당 강화, 액면분할 유도 등은 이것보다 훨씬 약한 정책인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정책 기대 심리가 반영되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도 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연기금 참여에 대한 기대 등 정책 기대감이 실제로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간외거래 제한폭 확대는 실제로 정책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국거래소가 시간외 단일가매매 호가범위 확대 및 체결주기 단축을 시행한 지난달 1일 이후 7거래일간 코스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04억1000만원으로 시행일 이전 7거래일 일평균(77억3000만원) 대비 34.7% 늘었다.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111억3000만원에서 133억6000만원으로 20%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정규장 종료 후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시간외 단일가 매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자 시간외거래 연장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지난달 25일 이규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한 컨퍼러스에 참석해 "일반 근로자들이 집중근무제로 인해 주간에 주식투자를 하기 쉽지 않다"며 "퇴근 이후인 오후 7시~9시까지 시간외로 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에 대해 거래소측은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선 단계는 아니라는 해명자료를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백현지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