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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한국의 나치친위대, 끔찍하고 창피"

기사입력 : 2014년09월30일 12:37

최종수정 : 2014년09월30일 12:37

허지웅이 자신의 SNS를 통해 서북청년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허지웅 트위터 캡처]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을 한국의 나치친위대에 비유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지난 29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 이후 결성되었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SS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지웅은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며 비판했다.
       
덧붙여 그는 "'서북청년단이 뭔데 재건을 하겠다는거야'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면 안된다"며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하자"고 당부했다.
       
서북청년단은 북한 사회개혁 당시 월남한 이북 각 도별 청년단체가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최근 서북청년단 재건 준비위원회가 27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을 제거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개념있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옳은 말이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허지웅 완전 멋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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