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창조경제 예산 1.2조 증액…제2의 도약”

기사입력 : 2014년09월29일 18:00

최종수정 : 2014년09월29일 17:02

29일 '창조경제확산위원회 1주년 간담회 격려사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창조경제 관련 예산을 올해 7조1000억원에서 내년 8조3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늘리는 등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과제 발굴과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9일 오후 6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조경제확산위원회 1주년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부는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면서 “창조경제실현계획과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오픈 등 창조경제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고치고 혁파해 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처를 구축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창조경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부총리는 “창업 및 벤처기업 육성, R&D(연구개발) 투자, 창의인재 양성 등을 위해 내년도 창조경제 예산을 금년 7조1000억원에서 8조3000억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했다”며 “소프트웨어, 게임 등 혁신적인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털, ICT(정보통신기술) 신산업 인프라 등을 집적하고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조경제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창조경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면서 “세계 무역규모 8위에 달하는 경쟁력을 지닌 제조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간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높은 보건의료, 관광, 금융 등의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우리만의 경쟁력을 지닌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에서 기업인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창조경제를 위한 토양을 일굴 수 있어도 창조경제를 꽃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은 기업인 여러분의 몫”이라며 “창조경제확산위원회가 지난 1년 간의 노력을 집약한 정책 제안서는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아가는 대로 관계부처와 꼼꼼히 살펴보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