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서종대 원장 "감정원, 세계 최고 부동산투자분석기관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공적 기능과 투자분석 강화 목표..민간 감정평가 업무 손뗄 것"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원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게 한국감정원의 존재 이유입니다. 국민에게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한 토지·주택 감정평가를 관리하는 한국감정원으로 만드는 것이 제가 원장으로 있는 동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취임한 후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임 원장이지만 감정원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했다. 4개월 만에 모든 업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미래 청사진까지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뛰어난 업무능력. 

그도 그럴 것이 신임 서원장은 국토해양부에서 국책과제를 여럿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공무원을 그만 두고 나와 키를 잡은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채권발행 가격을 낮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추기도 했다. 공공기관에서 조달금리를 낮춰 서민들의 주택구입자금 대출금리를 확 떨어뜨리자 연쇄반응이 일어났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경쟁 관계에 있던 은행들이 너도나도 앞다퉈 대출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었던 것. 서원장은 행정직과 금융권 경험을 감정원에서도 살려내고 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1960년생-한양대·버밍엄대대학원(영국) 졸업-행정고시 25회(1981)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신도시기획단장, 주거복지선진화본부장 역임-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2011~2014)-한국감정원장 취임(2014)
이달로 취임 5개월을 맞은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국토교통부(옛 건설교통부)에서 주택·토지정책을 전담한 정통 '주택·토지통(通)'이다. 스스로 평가하듯 '불도저'와 같은 추진력과 엄격한 원칙주의가 그의 특징이다.
  
그런 서종대 원장이 한국감정원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감정평가 및 리츠(부동산 간접투자회사)시장의 공정한 관리자로 감정원을 탈바꿈 시키고 있는 것. 세계 수준의 투자분석기관으로 감정원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서 원장은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시장의 공정한 관리자가 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감정원의 공적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건 오랫 동안 품어왔던 그의 복심이다. 
 
"최근 빚어진 한남더힐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격 부실 감정평가 논란은 그간 쌓였던 감정평가업계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이는 결국 감정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나설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 단편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지요." 서 원장은 감정평가에 대한 공적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 원장은 감평업계의 부실은 이미 평가사 개인의 윤리에 의존할 수 없는 상태로 보고 있다. 시스템으로 부당 평가를 막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게 서 원장의 이야기다.
 
"감정원이 준비하고 있는 '공정평가 시스템'이 부실 감정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이라고 봅니다. 평가 준비단계에서 사전에 실거래가와 매매호가, 공시가격과 같은 각종 관련정보를 충실히 제공하는 '감정평가 정보체계 내실화'와 평가서 제출전 '부당평가 자동색출 시스템' 구축 그리고 사후 엄정한 타당성조사로 이어지는 절차를 구축할 것입니다. 감정평가업계의 밥그릇 싸움이 국민 손실로 이어지는 것을 공공기관인 감정원이 지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서종대 원장은 한국감정원을 세계적 부동산 투자분석기관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해외투자자도 찾을 수 있는 투자 컨설팅 기관으로 만든다는 게 서 원장의 목표다.
서종대 원장은 재임시기 동안 해야할 두 번째 과제로 한국감정원을 세계 최고의 부동산 투자분석 기관으로 키워내는 것을 꼽았다. 해외 투자자도 끌어들일 수 있는 투자분석 기관이 서 원장이 그리는 한국감정원의 미래상이다.
 
서 원장은 우선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분석 기능을 강화하는데 촛점을 맞출 생각이다. 각종 부동산정보 조사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 분석정보를 제때 제공하는 게 '1차 목표'. 이를 위해 서 원장은 최근 석·박사급 인력 20명을 충원해 연구기능을 강화했다.
  
리츠(부동산 간접투자회사) 시장의 공정한 관리감독과 활성화도 빼놓을 수 없는 업무라고 서 원장은 덧붙였다. "한국감정원은 향후 리츠에 관한 관리감독을 담당할 기관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연구개발을 거듭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 한국감정원의 지향점입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감정원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 원장은 취임 후 지난 다섯 달 동안 "쉼없이 달렸다"고 소회했다. "다섯 달전 처음 감정원장으로 취임해보니 25년전 제가 국토부 사무관 때 지가공시제도를 만들 때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더군요. 공시지가 현실화율과 지역균형율은 오히려 더 악화된 상태였죠."
 
이를 위해 서 원장은 업무를 파악하자 마자 조직을 바꿨다. 지난 5월 지사 3곳을 없애고 본사내 홍보실과 전산실, 신사업개발처를 새로 뒀다. 서 원장은 내년 다시 한번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 귀띰했다. 
 
"자리에 만족하고 대충 일을 하지 않는게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한국감정원의 브랜드가 세계수준의 부동산 투자분석기관이 되는 것을 제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일겁니다." 서 원장은 특유의 호탕한 몸짓으로 감정원의 미래를 그려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