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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국채금리 하락세에 거품 우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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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0년물 금리 사상최저…"ECB 부양책 과평가"

[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저금리 기조에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금리도 덩달아 전반적인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국채에 대한 과평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일랜드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1.93%로 하락해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지난 16일 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상향시키자 수요가 늘어난 까닭이다.

아일랜드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추이. [자료 : Thomson Reuters]

스페인 10년물 금리는 2.44%, 이탈리아는 2.61%을 기록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최근 경제지표들의 호조로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이들 국가들은 성장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금리는 하향 흐름을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여전히 복합적인 경제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채시장이 급락세(금리 상승·가격 하락)로 돌변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알베르토 갈로 신용리서치 수석은 "유럽 국채는 더 이상 싸지 않을 뿐더러 달러화표시 채권은 과평가됐다"고 지적하며 유럽에 투자시 중립적 입장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 국채 과평가에 대한 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도 지난 6월 열린 한 경제 컨퍼런스에서 국채 가치가 회복 수준을 앞섰다며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로이드은행의 앨런 캐퍼 신용부문 투자전략가는 아직 국채나 투자적격등급 채권은 가격 거품이 나타나지 않않다면서도 고금리 채권 및 정크본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고금리 채권은 거품 상황에 매우 근접했다"며 "성장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시장에도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ECB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도한 기대감도 거품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은 ECB가 늦어도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처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갈로 수석은 "시장이 양적완화(QE)에 대해 너무 과도한 희망을 품고 있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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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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