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임영록·이건호, 22일 '템플스테이' 참석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14일 결론 방침...'중징계'시 거취 논란에 참석 어려울 듯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원들이 오는 22일 템플스테이를 떠난다. 

단, 사실상의 조건부 일정이다. 두 수장 모두 금융감독원의 14일 및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경징계로 '무사히' 통과하는 경우에만 그렇다.

이건호 KB국민은행장(왼쪽),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임 회장과 이 행장 등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금융당국은 가급적 이날 제재심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도 KB의 경영공백 우려가 커지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금감원에서는 출석하지 않는 대신 추가 질의응답이 필요하다면 변호인이 대참하고 이 행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에 현장에 출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은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갈등을 공통 사안으로 각각 고객정보 유출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건으로 모두 중징계를 금감원에서 사전 통보 받은 상태다.

하지만 임 회장은 국민카드 분사 과정에서 국민은행 고객정보가 함께 넘어간 것이 문제없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고객정보 유출건에 대해서는 징계수위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감사원의 (금융위) 유권해석 문제제기에도 불고하고 (그 건에 대해) 애초대로 무조건 중징계 하는 것은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임 회장에 대해 정보유출 사안에서 사업계획서 미이행 문제를 지난 제재심에서 새로 제기했다. 

KB지주가 국민카드 분사 당시 당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국민은행 고객정보를 삭제한다고 해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재 사유를 아예 바꿔야 한다는 게 금융위 입장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사업계획서 미이행 부분이 제재 근거나 대상이 되는지 제재심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그 사안으로 제재하려면 절차상으로 다시 검사하고 제재도 통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제재심에서 임 회장에 대해서는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갈등건에 대한 제제만 나오거나 아예 징계 결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금감원은 두 수장에 대한 중징계 입장이 여전히 확고하다. 

앞의 고위 관계자는 "(주전산기 교체 갈등건과 고객정보 유출건은) 독립적으로 기소가 돼 일부가 어떻게 되더라도 개인별로 기소한 제재 양정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두 수장에 중징계가 내려지면 임 회장은 지주회사법상 금융위 의결을 한번 더 거쳐야 하고 이 행장은 금감원장 전결로 그대로 끝난다.

이 경우 두 수장은 행정소송으로 법적 다툼을 이어갈 수 있지만, KB금융그룹 안팎의 사퇴압박에 직면하면서 거취 문제가 불거질 전망이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템플스테이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주 임원과 은행 부행장 이상, 관계사 대표이사가 서울 근교 사찰에서 1박2일로 서로 반성하고 새로 계획도 세우는 일정이 22일 예정돼 있다"며 "한달 전에 미리 잡아놓았는데 제재심이 길어졌다. 중징계라면 갈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