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7대 서비스업 Up] 미래부, SW클러스터 조성 초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ICT분야의 소프트웨어(SW) 산업육성과 민간투자 촉진,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초첨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12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 6차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성과 구체화 프로젝트 과제 4건, 제도개선 및 기반조성 과제 3건을 발표했다.

성과 구체화 프로젝트 과제는 ▲ SW 융합클러스터 조성 ▲ SW융합 신산업 창출 ▲ SW를 활용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업그레이드 ▲ 무제한 인터넷 주소 IPv6 도입 확산이 포함됐다.

미래부는 우선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산업과 SW의 융합을 촉진하고, 2015년 이후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 산업에서의 SW융합을 촉진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2017년까지 SW벤처 1800개, 고용 2만8000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SW안전을 강화하고 SW를 활용한 재난대응체계 효율화 추진 등으로 5년간 2000억원 신시장 창출도 준비 중이다. 금융, 의료, 교통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매년 100여개 시설의 SW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재난안전 대응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IPv6 도입에 대한 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세제감면 연장,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제도개선 및 기반조성과제로 ▲ 중기제품·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TV홈쇼핑 제도 개선 ▲ SW기업 해외진출 기회 확대 ▲ 이동통신 품질평가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2기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한지 한 달이 다 돼가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육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SW 중심사회 구현은 최양희 장관이 미래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SW 중심사회 추진의 방향성은 좋지만,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놓으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업계는 신사업 창출 및 인력 양성 등 투자활성화에는 공감하지만,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유지·보수 요율 개선 등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SW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정책이 대체로 청사진만 제시돼 있다”며 “현재 산적해 있는 SW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