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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늦어지는 개각, 애타는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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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정책 결정 미뤄...경제회복 타이밍 놓칠까 우려

[뉴스핌=김민정 기자] 개각이 늦어지면서 세종시가 사실상 때이른 휴가에 돌입했다. 교체가 결정된 장관들은 중요 사안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일상적인 사안만 챙길 뿐이다. 장관 교체에 따른 후속 인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공무원 사회가 다같이 손을 놓았다. 새 수장을 맞이하는 각 부처의 하반기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청와대가 또 다시 차기 총리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당초 국무총리와 함께 요청하려고 했던 장관들에 대한 청문 요청서도 분리해서 넘겼다.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교육·사회·문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서를 재가했다. 

하반기의 시작이 고작 일주일 남은 가운데 더 이상 정책공백이 지속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사진=김학선 기자)

정책공백이 지속되면서 우리경제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구조적 소비부진의 문제에 세월호 참사로 인한 소비위축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부터 지속된 경기회복세가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가계부채와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역시 내각이 꾸려져야 대책이라도 나올 수 있는 문제다.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가 내정 발표 직후 담보인정비율(LTV)과 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대해 언급한 상태라 이에 대한 새 내각의 정확한 스탠스를 시장에 빨리 전달할 필요성도 커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수장이 바뀔 예정인 각 부처에서는 차관 이하 국·실장급의 인사는 물론 하반기 정책까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과장급 인사 이후로 예정됐던 국장급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기재부는 새 부총리가 집무를 시작하면 1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기존 현오석 부총리 체제에서 진행돼온 정책 중 일부는 수정이 이뤄질 수도 있어 주요 정책방향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정에 맞춰 업무는 진행하고 있지만 새로 장관이 오면 한 번에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밀고 가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기종료를 앞두고 있는 현재 장관들은 최소한의 일정만을 수행하며 정책적인 결정은 자제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는 “청문회 일정이 얼마나 빨리 진행될 지 모르겠지만 가급적 디시전(결정)에 대한 것은 안 하려고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부처 전체로도 청문회 준비를 업무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주 곧 물러날 장관들을 불러 진행된 국회의 대정부질의는 ‘맥이 빠졌다’는 소릴 들었다. 현오석 부총리는 최경환 차기 부총리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 발언에 대해 의원들로부터 질문공세를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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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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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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