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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해경 해체' 발언에 20일 해경 시험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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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언 이후 20일 진행 될 해경 시험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뉴스핌DB]
박근혜 대통령 '해경 해체' 발언에 20일 해경 시험 '무기한 연기'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 해체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해양경찰관 채용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해경 해체' 발언을 한 가운데, 20일 해양경찰 공무원 응시생들의 실기시험과 적성·체력검사에 대한 시험에 응시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해경 홈페이지와 인터넷 카페에는 20일 있을 실기시험과 적성·체력 검사를 할 응시생들의 접속이 폭주하며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해경청 인사 담당자는 "조직 자체가 해체될 상황이라서 더 이상 신규 경찰관 채용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응시생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시험 일정의 무기한 연기 방침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정부의 조직개편 방향이 잡히고 나면 채용 일정을 다시 진행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실기시험과 적성·체력평가 등 채용 일정을 애초 계획보다 한달가량 연기했지만 조직해체 방침에 따라 이마저도 시행하기가 어렵게 되면서 해경 시험 응시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현재 채용절차가 마무리 된 간부후보생과 일반직 임용 인원은 지난 달 모든 전형을 통과하고 최종합격돼 현재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간부후보는 1년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임용하는 절차에 따라, 최악의 경우 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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