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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포격전…재작년 이후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14년03월13일 19:14

최종수정 : 2014년03월13일 19:14

이스라엘軍, 하마스 보복차원에 가자지구 공습

[뉴스핌=주명호 기자]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단체가 2012년말 이후 최대 규모의 포격전을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12일(현지시각) 밤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9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무장단체 하마스로부터 수십 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은 후 포복 차원에서 감행됐다.

하마스의 '알쿠드스 여단'은 전날 이스라엘 남부지역을 향해 로켓 포탄 70발을 쏜 데 이어 이날에도 로켓포 5발을 발사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이스라엘의 무인기 공습으로 가자지구 남부에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양측 충돌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교전인 2012년 11월 8일간 벌어졌던 교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었지만 이후에도 간헐적인 공습이 이어져 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해치려는 세력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경파로 알려진 아비그도르 리버만 외무장관도 현지 방송에 출연해 "가자지구를 전면 재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사회도 이스라엘편에 서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며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역시 테러단체의 공격에 대해 규탄의 뜻을 드러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폭력사태 확산이 개탄스럽다"고 밝히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게 모든 당사자가 노력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파위즈 바룸 하마스 대변인은 이번 사태 악화의 책임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있다고 비난했으며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이스라엘에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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