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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국양회] 양회로 보는 '뜨는 주식, 지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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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양회(兩會) 개막을 앞두고 중국 증시에선 양회 '수혜주' 물색이 한창이다. 오늘 오후 정치협상회의를 개막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양회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지난해 11월 18기 3중전회에서 마련한 개혁의 청사진이 각종 정책과 세칙으로 구체화 될 전망이다.

3일 중국 경제뉴스 전문포털 소후증권(stock.sohu.com) 등 복수 중국 언론은 증시 전문가와 주식 투자자의을 종합해 이번 양회를 통해 부각될 양회 '테마주'를 소개했다.

중국 전국협상회의 안건 전담 부서는 정협 개막 하루 전인 2일까지 각 정협위원이 올린 1130건의 안건을 접수하고, 637건에 대해 이미 입안작업에 돌입했다.

올해 정협에 제출된 안건은 주로 도시화 건설·생태 환경 보호·지방채무 위험 예방·의약 체제 개혁 및 금융 세재 개편 등 중국의 각종 현안에 대한 정책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1호 제안'이 과학기술과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을 제안, 시장은 이와 관련된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호 제안'은 정협 안건위원회(제안위원회·提案委員會)가 제출된 안건을 대상으로 번호를 매길 때 1번으로 정한 안건을 가리킨다.

정협은 1호 제안이 단순한 순서 배열이라며 시장의 과도한 의미부여를 경계하고 있지만, 이제까지 1호 제안은 △ 그해 중국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이거나 △ 1호 제안으로 선출됐다는 것이 중앙 정부가 해당 안건을 제출한 당(黨)의 참정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시장은 1호 제안의 내용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호 제안의 주제가 과학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자 환경보호 기술·신에너지·대기질 개선 등의 업종이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양회에 앞서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극심한 스모그가 발생해 환경보호는 가장 뜨거운 '투자 이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회 전날인 2일 국무원은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과 책임제도 구축을 촉구했다.

대기오염 관련 업체는 크게  대기 미세먼지 제거와 공업 분진 제거, 오염 측정기 생산, 자동차 배기가스 처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룽징환바오(龍淨環保) 등 약 10여 개 종목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양회의 또 다른 화제는 국유기업 개혁으로 꼽히고 있다. 해통증권(海通證券)에  따르면, A주에서 국유자산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A주 전체 시가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국유기업 경영 효율 개선을 실현하지 못하면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 자체가 무의미 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번 양회 이후 국유기업 개혁에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고, 시장에서도 이와 관련된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다른 증시 전문가는 국유기업 개혁을 양회 전후 '투자 잔치의 메인 요리'로 비유하면서,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중점 지역의 상장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건의했다.

민생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와 양로 산업 개혁 역시 기대주로 분류되고 있다. 민생개선은 매년 양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 이지만, 올해 양회에서는 양로와 의료 개혁이 민생개선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 관련 주식은 대표적인 '경계 종목'으로 지목됐다. 지난 몇 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에도 부동산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왔지만,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불안한 조짐이 다수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공실률이 급격히 상승중이고, 일부 지역에선 인적은 없고 대형 주택 단지만 있는 '유령 도시'도 생겨나고 있다.

중국의 한 매체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부동산 거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 붕괴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6.71%에 달했다.

부동산 개발 상장업체의 주가도 흔들리고 있다. 일부 부동산 개발 업체가 분양 주택의 가격을 자발적으로 낮추고, 부동산 업체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4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선 부동산 개발업체의 주가가 폭락했다.

'A주 상장 부동산 업체의 주가 전망'에 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5.12%가 '장기적 침체를 전망한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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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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