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재테크 전략 상품] 미래에셋證, 전세계 소비재 담는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랩'

기사입력 : 2014년02월17일 15:51

최종수정 : 2014년02월17일 15:51

‘고령화’, ‘저성장’, ‘저금리’ 극복 대안 "‘컨슈머’ 장기투자"

[뉴스핌=이에라 기자] 20대 사회초년생은 물론 50대 베이비부머까지 은퇴를 앞둔 시기는 다르지만 그들 모두 '은퇴 이후 어떻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까'라는 공통된 고민을 할 것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가 저성장·저금리 국면에 진입하자 마땅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 것도 그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30~40년 이후 은퇴시점을 바라보는 투자를 함에 앞서 어떤 자산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트렌드인 '컨슈머(소비)'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은퇴 이후 노후를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금융상품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소비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 '중산층의 성장'이며 올해도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개선이 투자의 화두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새해 재테크 상품으로 글로벌 컨슈머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랩’과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펀드'를 추천했다.

일반적으로 신흥국의 내수 시장, 보통 ‘컨슈머’ 섹터는 소비업종의 주식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컨슈머’ 섹터 투자는 단순히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거대한 투자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다.

글로벌 IT기업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 스타벅스, 나이키 등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매출 증대가 지속되고 있고, 이익 측면에서도 변동성이 작다.

즉 ‘컨슈머’ 투자의 트렌드는 소비 업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서 갈수록 확대되는 글로벌 소비 시장에서 성공하는 선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딩 기업은 경기 흐름의 영향을 적게 받을 뿐 아니라 신흥국 구매력 증대에 따라 이들 기업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성장성 모두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랩어카운트'와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펀드'는 운용의 주체가 동일하지만 운용전략과 환위험 노출에 차이가 있다.

글로벌 그레이트 랩어카운트와 펀드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에서 운용을 담당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은 동일하다.

다만 펀드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획득을 위해 단기매매보다는 매수 후 보유(Buy&Hold) 전략을 취하는 반면 랩어카운트는 종목 수를 15~20종목 내외로 압축하고 단기매매를 통해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헷지를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랩어카운트는 개인별로 주식을 해외에서 직접 매수하는 것과 동일한 구조이므로 환헷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급격한 환율 변동은 랩과 펀드의 수익률 차이로 귀결될 수 있다. 환율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컨슈머 상품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변동성에 강한 달러 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양적완화 축소 및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달러가치 상승 시 수익률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해외주식에 랩어카운트로 투자할 경우 절세효과도 노릴 수 있다. 랩어카운트 상품을 통한 해외주식의 간접투자는 1년을 기준으로 수익 중 25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기본공제)이 주어지며, 250만원을 초과한 수익은 양도소득세 22%의 세금만 내면 된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최대 41.8%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는 투자자의 경우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