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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 '옐런 무슨 말 할까' 관망 속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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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미국 국채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는 데 그쳤다.

유로존에서도 국채시장의 움직임이 미미한 가운데 독일 국채가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678%로 1bp 이내로 하락했고, 30년물도 3.657%로 보합에 거래됐다.

2년물과 5년물 수익률 역시 강보합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최근 2개월 연속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 옐런 의장이 어떤 평가를 내릴 것인가에 집중됐다.

지표에 대한 해석에 따라 향후 양적완화(QE) 축소를 현재 속도로 지속할 것인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D&F 맨 캐피탈 마켓의 마이클 프란체스 채권 트레이딩 부대표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발언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의 축소를 줄인다는 것보다 더 이상 비전통적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5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2.20%포인트까지 상승, 1개월래 최고치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자산 매입을 지속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재무부는 420억달러 규모의 3개월물 국채를 0.095%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로존 국채시장도 보합권 움직임에 그쳤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국채 등락이 미미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이 2bp 오른 1.68%에 거래됐고, 스페인 10년물이 2bp 내린 3.58%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3.69%로 보합을 기록했다.

12월 이탈리아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예상밖으로 감소, 4개월만에 증가 추세가 꺾인 데다 프랑스 역시 12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3% 감소해 시장 예상치 0.1%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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