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 철도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공익 사업장 파업 가담자 직원 면직 검토' 발표에 명백한 위헌이라며 비판했다.
또 최연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사장이 경기도 가평에 머물고 있는 기관사들을 찾아가 복귀를 강요하려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필수 공익 사업장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과도한 불이익을 법률로 부과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은철 사무처장은 "공무원에 대해 적용하는 규정인 직권면직 제도가 코레일과 같은 필수 공익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사적인 근로계약 관계의 종료 여부를 국가가 법률로 강제하는 제도는 사적 자치 원칙에도 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의 발표는 확인 결과 부처간 협의가 없는 기획 차원으로 밝혀졌다"며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교통담당 최고 책임자인 2차관이 공식 발표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며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 사무처장은 "28일 오후 11시 쯤 철도노조 고속기관차지부 파업 조합원 70여명이 묵고 있는 가평의 한 유스호스텔에 사복경찰 20여명이 침입해 이들을 위협했다"며 "경찰을 동원해 파업에 참여한 일반 조합원들을 겁박한 것은 심각한 노동탄압이자 노동자 인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 사장도 오늘 가평으로 가 이들에게 복귀를 강제 종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야당과 시민단체 등이 이를 막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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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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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