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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내년 S&P 1960선 간다…성장률 3.7% 예상"

기사입력 : 2013년12월04일 02:15

최종수정 : 2013년12월04일 06:57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크레디트스위스(CS)가 내년 S&P 500지수의 전망치를 기존 1900선에서 1960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대비 9% 가량 높은 수준이다.

3일(현지시간) CS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저렴한 자산이 없지만 주식은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매력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상대적인 포지션과 과잉 유동성,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것 등이 증시를 떠받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CS는 올해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중이나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률이 가속화할 때 월가의 수익률은 낮은 수준을 보인다는 것.

CS는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7%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해 시장의 컨센서스인 2.6%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CS는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경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는 부양책을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가 크게 랠리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유럽증시와 일본증시에 대한 비중은 모두 12% 수준으로 확대했다.

또한 미국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이 글로벌 증시 대비 16% 높은 상태로 IT버블 이후 최고치라는 점 역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CS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다른 지역들보다 확대됐고 강달러는 실적에 부담이 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 권고가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 역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내년 S&P500지수가 1900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모간스탠리는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로 2014포인트를 제시해 이전보다 10% 가량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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