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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큐셀 ‘다운스트림’에 2000억원 추가 투자 왜?

기사입력 : 2013년11월28일 18:09

최종수정 : 2013년11월28일 18:09

다운스트림 강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 및 시너지 창출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계얄사 한화큐셀의 ‘다운스트림’ 사업에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28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독일 한화큐셀 본사는 지난 26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999억8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직계열화에 따라 총 세 번의 유상증자가 이뤄져 한화케미칼의 2000억원이 한화큐셀 독일본사로 지원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의 모회사인 한화큐셀 인베스트먼트와 한화큐셀 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한화솔라 홀딩스가 같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 투자금은 다운스트림 강화에 집중될 전망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태양광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증자를 통해 곧 다가올 업황 회복기에 선제대응 함으로써 큐셀의 기술·품질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수익률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다운스트림은 태양광 업계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캐나디안솔라, 퍼스트솔라 등과 같이 수익률이 높은 태양광기업들은 대부분 태양광 밸류체인 중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다운스트림 부문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평균 수익률은 6~12%로 특히 캐나디안솔라는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0%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도 4분기부터 다운스트림분야의 투자를 늘려 내년에는 다운스트림사업 중심의 사업모델을 가진 수익률 선도업체 수준에 이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운스트림 사업과 셀-모듈 사업에 있어 시너지가 크다는 점도 이번 투자의 배경이 됐다.

현재 모듈업체들은 발전사업 프로젝트의 공급권을 따내기 위해 과당경쟁을 벌이게 되고 실제 프로젝트 수익의 대부분을 EPC업체들이 가져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다운스트림부문 투자를 통해 모듈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모듈부문의 수익성과 프로젝트 자체 수익까지 챙기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큐셀은 이번 증자를 통해 수익성이 더욱 좋아지면서 흑자구조가 고착화돼 향후 자체 영업현금유입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태양광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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