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 자산운용업계, '대마불사' 규제 검토에 '화들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회 통해 적극 로비 중

[뉴스핌=우동환 기자] '도드-프랭크법'과 관련해 미국 재무부 산하 규제기관이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위험 가능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내자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핌코와 블랙록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위험투자와 자본건전성 강화(자본금 증액) 관련 규제를 받게 되는 이른바 '금융 시스템상 중요한 기관(SIFIs; 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s)'으로 분류될까 우려하고 있다.

18일 미국 자산운용 업계 소식에 의하면 블랙록과 핌코, 피델리티 등은 자산 운용사들이 금융권 전반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한 재무부 산하 '금융조사청'의 보고서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조사청의 보고서는 앞으로 규제 당국이 감독을 강화하게 될 금융기관을 선별하는 데 평가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자산운용사들이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증권감독위원회의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금융안정감시국(FSOC)은 자산운용 업계의 리스크에 대해 초기 단계의 논의에 들어간 상태. FSOC는 지난 2010년에 마련된 '도드 프랭크 법'에 따라 특정 금융회사들을 시스템상 중요한 기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AIG와 푸르덴셜 파이내셜, 제너럴 일렉트릭의 GE 캐피탈이 중요 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메트라이프도 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들 보험사와 자산운용사가 중요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위험 투자와 관련해 규제를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월가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업계의 위험이 금융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보고서를 반박하고 나섰다.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이미 민주당의 마크 워너와 존 테스터 의원과 만나 보고서 내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를 통해 보고서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하원 금융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도 보고서와 관련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델리티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보고서가 자산운용업계에 대해 부정확하고 잘못된 견해를 통해 작성됐다고 비판했으며 핌코 역시 업계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SIFIs'는 2008년 금융 위기 발생 시 일부 대형금융회사에서 시작된 금융부실이 전체 금융시스템을 위협하고 세계경제의 침체를 유발했는 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구제금융으로 망가진 대형 금융회사를 살린 결과 '대마불사(too-big-to-fail)'라는 도덕적해이 문제가 발생하자, 앞으로는 미래 규제를 통해 규제를 강화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금융 규제 강화 대상 금융회사를 말한다.

'SIFIs'는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면에서 중요성이 높은 G-SIFIs와 개별 국가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은 'D-SIFIs'로 나뉜다. 주요 20개국(G20)을 통해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글로벌 시스템상 중요은행(G-SIBs)'는 초기 목록을 발표했지만, 전체 'G-SIFIs'나 개별 국가들은 'D-SIFIs' 선정 기준이나 목록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FSB가 최근 발표한 29개 'G-SIBs'에는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평소 손실 발생 위험을 부담할 수 있도록 일반 회사보다 높은 적정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출처: 금융안정위원회(FSB) 발표문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