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속보

더보기

[상하이 FTZ] 보험업계도 상하이FTZ 에서 먹거리 찾기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상하이 자유무역지구(FTZ) 정식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보험사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상하이 FTZ 관련 전체 방안이 빠르면 금주내 나올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보험사 참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제2의 본사를 상하이에 두고 있는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과 중국평안보험(中國平安)이 지리적으로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 FTZ 방안은 대외투자 서비스 촉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와 국제 경쟁을 장려해 궁극적으로는 산업 구조전환을 실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하이 FTZ 방안에 위안화 역외 재보험 업무 지원과 재보험 시장 육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험사의 FTZ 참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것.

보험 업계 관계자는 "상하이 FTZ 관련 지원 정책이 보험사의 재산손해보험 업무에 수혜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현재 중국태평양보험과 중국평안보험은 상하이 FTZ 관련 연구팀을 결성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하이 FTZ의 전체 방안에 따라 금융서비스 업계가 조건에 부합하는 민영 자본과 외자 금융기관에 개방될 것이며, 일부 보험사들은 이미 FTZ안에 지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상하이 FTZ의 금융 환경이 완전히 개방되면 외자 보험사에는 매우 좋은 기회이지만 중국 로컬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험업계는 개방 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중 하나로, 외자든 중자든간에 업계 내에서의 비중은 이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성명을 밝히길 꺼리는 한 보험업계 애널리스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상대적으로 성숙한 외자 보험사에 비해 국내 보험사의 발전 역사가 짧아 외자 보험사의 진입은 국내 중소 보험사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상품 설계와 고객 관리, 보험배상금 지급 등 여러 측면에서 외자 보험사의 풍부한 경험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장일단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상하이 FTZ에서 위안화 자유태환, 자금의 자유로운 유통 등 혁신적인 제도가 시행되면, 위안화의 자유로운 유통이 보험사의 대외투자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보험사에 더 많은 투자 기회와 금융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하면서 중국내 투자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보험사의 자금 운용이 향후 최대 관심사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한 보험사 관계자는 "상하이 FTZ 개발과 건설에 1000억 위안(약 17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렇게 막대한 투자 수요를 보험사 한 두곳이 감당하기는 어렵다"며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FTZ 조성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나, 업계 내에선 태평양보험과 평안보험이 이미 FTZ 관련 연구팀을 출범해 상품 개발에 들어가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금융센터.
이는 상하이 FTZ가 설립되면 무역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고 항운·운수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보험사의 재산손배보험 업무에 직접적인 수혜를 가져올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태평양보험은 2010년 12월 상하이항운보험운영센터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의 설립 비준을 받았으며 중국 전역의 선박 경영과 화물 운송, 해상 에너지, 부두 재산, 해상사고 책임소재 등 전반적인 항운보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향후 평안보험 등 더 많은 보험사가 상하이에 항운보험운영센터를 설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태평양보험과 평안보험 등 보험사가 상하이 FTZ에 항운보험 업무를 적극 추진한다고 해도 이후 수익성 여부는 확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중국평안보험 올 상반기 영업 실적에서 재산손해보험 영업 수입 537억 위안(약 9조5100억원)으로 이 중 자동차 보험이 76%를 차지한 반면, 선박보험과 화물운송 보험은 각각 0.68%와 1.3%에 불과했다.

중국태평양보험도 상반기 재산손해보험 영업 수입 424억 위안(약 7조5100억원) 중 자동차 보험이 75%를 차지한데 반해, 화물운송 보험 수입은 2.3%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