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보다폰, 국내 M2M시장 진출...통신3사와 격돌 예상

기사입력 : 2013년08월23일 10:57

최종수정 : 2013년08월23일 11:01

[뉴스핌=양창균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기업인 보다폰(Vodafone)이 국내 M2M(사물지능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시장에 진출한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등 국내 통신사와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통신업계과 보다폰측에 따르면 보다폰은 오는 9월 5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M2M 시장 진출과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M2M란 사물과 센서ㆍ통신 기능을 결합해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ㆍ전달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를 위해 보다폰 APAC 총괄 담당자인 니클라스 에카브(Niklas Ekarv)가 한국을 방문해 보다폰의 기술력과 서비스 그리고 향후 국내에서 전개할 비즈니스 전략을 보다 상세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보다폰측 관계자는 "보다폰이 국내 M2M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기자간담회 내용이나 일정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다폰은 내달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M2M시장 공략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서는 보다폰의 M2M 소개와 글로벌 시장 현황 그리고 보다폰의 향후 한국 비즈니스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다폰과 국내 업체 (E-Cube Lab) 파트너십등도 함께 설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 M2M시장은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등 통신사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KT의 경우 차세대 먹거리로 M2M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국내 최초로 M2M 무선망 업데이트 기술(FOTA)를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M2M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KT는 위치정보를 활용한원격검침·관제, 무선카드결제, 모바일 폐쇄회로TV(CCTV) M2M 상담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향후에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위치와 도로상황을 감안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브랜드택시등 교통 분야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도 M2M을 지원하는 단말기와 전용 플랫폼을 확보, 시장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SK텔레콤은 산불상황관제와 특정범죄자 위치추적, 기상관측정보 수집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그룹 계열사와 협력사들 등과 함께 M2M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