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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뱅크 체제' 염두한 '임영록發 우리금융 매각 탄력

기사입력 : 2013년06월07일 17:52

최종수정 : 2013년06월07일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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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내부 "인수 방안 정부에 제안하자" 목소리도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 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금융권 새판짜기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특히 금융권 최대 관심인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은 사실상 유일한 인수 대상자인 KB금융지주가 임영록 KB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 사장은 지난 5일 회추위 최종 면접 과정에서 우리은행 인수를 하더라도 '투뱅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사외이사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 사장은 "우리은행을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사회 분위기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우선 정책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A 사외이사가 7일 뉴스핌에 전했다.

이런 임 사장의 발언은 비록 임 사장이 우리금융 인수에 대한 입장을 아직 명확하게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투뱅크 체제'등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이는 현재 하나금융 아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시나리오다. 외환은행은 5년간 독립경영을 보장 받은 상황이다.

두 뱅크 체제는 단기간에 두 은행이 하나의 은행으로 합병됐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비자금융(국민은행)과 기업금융(우리은행)이라는 각 은행의 특수성을 특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임 사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금융과 관련해서는 그저께(지난 5일 회장 내정 직후) 말한 것 외에 구체적으로 논의한 게 전혀 없다. 우리금융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코멘트 안 했다"고 선을 그었다.

임 사장은 지난 5일 회장 내정 직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해 "앞으로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의견도 들어 나중에 선임된 후에 기자간담회에서 의견을 밝히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임 사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임 사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은 폭넓은 관료 경험에서 오는 그의 전략적 판단을 사외이사들이 높이샀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인수 문제가 임 사장의 가장 중요할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A 사외이사는 "전략과 큰 그림을 보는 데 누가 적합하겠느냐가 굉장히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우리 은행 인수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핸드할 수 있는 것은 임 사장이 낫지 않겠느냐를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B 사외이사는 "KB금융이 현 상태로 간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니까 우리 금융을 인수한다든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든지 하는 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외이사는 "이사들이 관심을 갖고 물은 게 대개 그런 것(우리금융 인수)이었다"고 면접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리딩뱅크'라는 KB금융의 위상은 현재 초라하다.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750억원으로 같은 기간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 2조3220억원의 76%에 머물렀다. 올해 1분기에도 당기순이익 4115억원을 기록, 신한금융의 4813억원의 85%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몸집 역시 지난 10년간 이렇다할 인수합병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이 뒤쳐졌다. 올해 1분기말 총자산은 368조에 그쳐 우리금융(418조원)보다 작고 하나금융(368조원), 신한금융(351조원)과 비슷하다.

특히 최종 면접장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 관련해 KB금융이 먼저 인수 방안을 정부에 제안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적극적인 목소리까지 사외이사들 사이에서 터져 나왔다. 그 만큼 사외이사들이 우리금융 인수 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A 사외이사는 "소극적으로 나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판단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정부에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안 되겠느냐는 말을 (임 사장에게) 했다"며 "사고자 하는 사람이 (방법을) 제안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에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임 사장은 이와 관련해서도 "그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게 없다. 그런 얘기를 (사외이사가)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우리금융 민영화 문제는 지금 우리가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고 부인했다.

현재 우리금융 민영화는 우리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분리 매각한 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등을 분리매각하거나 패키지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KB금융이 우리은행(자산 247조원)만 인수하더라도 금융권 판도는 바뀌게 된다.

다만, 노조의 반발과 예상되는 메가뱅크에 대한 정치권의 반발은 임 사장이 넘어야 할 산이다. 임 사장의 말대로 투뱅크 체제가 당분간 유지되더라도 노조 입장에서는 인수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직원수는 각각 2만 1635명, 1만 5381명이다. 점포수는 각각 1197개(6월말 현재), 987개(4월말 현재)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 점포의 반경 500미터에 있는 점포를 동일 점포로 가정, 두 은행의 동일 점포수가 669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야당 소속 한 정무위원은 "IMF 이후 금융개혁의 방향이 메가뱅크쪽으로 달려왔지만, 그로 인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독과점의 폐혜, 금융질서 불안정 등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보인다"며 "회오리 바람이 불어 금융시장이 불안정적으로 되면 주주의 이익은 대변되더라도 직원이나 고객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되는 구조조정이 될 수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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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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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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