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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모레퍼시픽,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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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4대 집단, 5~30위 집단과 매출액 등 격차 확대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자산총액 기준이 도입된 뒤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민간 4대집단과 5~30위 집단간 규모 등 격차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2개 기업집단을 2013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솔과 아모레퍼시픽이 신규지정됐으나 대한전선, 유진, 대한석유공사 등 3개 집단이 제외돼 지난해 63개에서 62개로 1개가 줄었다.

대한전선과 유진은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자산감소로, 석유공사는 계열사였던 오일허브코리아가 계열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반면 한솔(5.2조)과 아모레퍼시픽(5.1조)은 기존 계열회사 자산증가로 신규지정됐다.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총 계열회사 수는 1768개로 현행 지정기준 도입 이후 최초로 전년(1831개사) 대비 63개(3.4%)가 감소했다.

평균 계열회사 수는 28.5개로 전년(29.1개) 보다 0.6개(2.1%) 감소했다.

계열회사 수가 가장 많은 집단은 대성(83개), 씨제이(82개), 에스케이(81개), 지에스(79개), 롯데(77개) 순이다.

계열회사 수가 많이 증가한 집단은 신세계(8개), 지에스(6개), 한국전력공사(5개), 동부(5개), 케이티(4개) 순으로 나타났다.

62개 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34.0조원으로 지난해(63개 집단) 평균 자산총액(31.4조원)보다 2.6조원(8.3%)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50.4조원), 농협(30.3조원), 현대자동차(12.0조원), 한국전력공사(10.2조원), 한국토지주택공사(9.4조원) 순이었으며 삼성은 당기순이익(26.9조원) 등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자산총액 300조원을 돌파(306.1조원)했다.

부채비율은 108.6%로 전년(113.5%)보다 4.9%p 감소했다.

평균 매출액은 24.8조원으로 전년(23.2조원)보다 1.6조원(6.9%) 증가했다.

기업집단별 매출액은 삼성(256.2조원), 에스케이(157.9조원), 현대자동차(155.5조원), 엘지(115.9조원), 한국전력공사(87.4조원) 순이었고 매출액이 많이 증가한 기업집단은 삼성(31.4조원), 한국전력공사(10.0조원), 현대자동차(6.6조원), 한국가스공사(6.3조원), 신세계(4.5조원) 순이었다.

평균 당기순이익은 0.93조원으로 전년(0.99조원)보다 0.06조원(-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삼성(26.9조원), 현대자동차(12.7조원), 에스케이(3.8조원), 포스코(3.4조원), 엘지(2.4조원) 순이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집단은 21개이며, 감소한 집단은 39개였다.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9.9조원), 한국타이어(3.2조원), 현대자동차(1.7조원), 한진(0.6조원), 한국토지주택공사(0.4조원) 순이었고 많이 감소한 집단은 웅진(-3.2조원), 신세계(-3.1조원), 한국철도공사(-3.0조원), 에스케이(-2.6조원), 현대중공업(-1.7조원) 순이다.

최근 5년간 상위 4대 집단과 5~30위 집단간 규모·재무상태·경영성과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민간 30대집단 중 4대집단 자산총액 비중은 49.6%(2009년) → 55.3%(2013년)로 매출액 비중은 49.6%→53.2%, 당기순이익 비중은 70.5%→79.8%였다.

또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건전성은 개선됐으나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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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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