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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FOMC 앞두고 달러 하락, 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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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하락했다. 벤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QE)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화를 압박했다.

2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투자가들은 연준의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45% 오른 1.3064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81% 떨어진 95.33엔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 0.39% 내린 82.25를 나타내는 등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유로/엔은 0.29% 상승한 124.63엔을 기록해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7 상승해 2009년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한편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5%를 웃돌았다. 휘발유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미즈호 증권의 스즈키 겐고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연준의 팽창적 통화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사이린 하라질리 외환 전략가 역시 “연준이 기존의 정책 방향을 당분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자산시장에 ‘리스크-온’ 움직임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U 정책자들의 긴축 완화 역시 달러화 하락과 유로화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유로존 국가의 긴축을 완화하고 경기부양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또 고용 창출에 대한 지출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부채위기 국가가 재정적자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시간을 벌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지원 움직임도 유로화 상승에 힘을 실었다는 진단이다.

모간 스탠리의 이안 스태나드 외환 전략가는 “키프로스에 대한 지원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데 따라 유로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여기에 이탈리아 의회가 정부 구성에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유로화에 호재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통화 약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따라 오름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0.14%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0.37% 내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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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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