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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北핵실험 비상회의..대응방향 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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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금융당국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여부와 관련해 오후 2시30분 서울 세종로 금융위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비상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는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한다.

금융감독원도 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방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금융상황대응회의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금감원 본원 11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회의는 최수현 수석부원장이 주재하며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회의에서 금감원 해외사무소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내외 반응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역시 오후 1시30분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한은은 회의에서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적기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57분50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지는 북위 41.17도, 동양 129.18도다.

이곳은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부근으로,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것으로 정부당국은 파악했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 위력이 10킬로톤(kt) 이상으로 추정했다. 지진파 규모로는 2006년 1차(3.9), 2009년 2차(4.4) 핵실험 때의 지진파보다 강도가 크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단계 격상했고, 한미연합군사령부도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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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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