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당선인 인수위원 중용 러시 어디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철학 구현…'전문가 실무위' 한계 지적도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당선인이 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국방분과 간사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인선하면서 '인수위원의 정부 요직 기용'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김 간사의 새 정부행(行)은 앞서 낙마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총리 지명에 이은 두번째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지명된 김장수 인수위 외교통일국방분과 간사

애초 낙마한 김 위원장이 새 정부의 첫번째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만 해도 인수위 안팎에서는 새 정부 인선에 인수위원들이 포함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인수위 조직도를 발표하면서 "인수위원·전문위원·직원 등은 법에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이분들이 차기 정부로 옮겨 가는 것을 전제로 임명되는 게 아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인수위 따로, 새 정부 따로'라는 원칙에 따라 총리직에서 자진 사퇴한 김 위원장의 총리 인선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김 간사의 청와대행으로 앞서 있었던 김 위원장의 총리 지명이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이는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을 고려하면 당연한 현상으로 이해된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 지명 사례에서 보듯, '한번 쓴 사람, 믿은 사람은 계속 쓴다'는 원칙이 박 당선인의 용인술에서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난해 4·11 총선을 치를 때 정 총리 후보자를 공천위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 계파 갈등이 불거질 우려가 큰 공천 작업을 정 총리 후보자가 무난히 마무리한 것으로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직후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2차 인선에서는 새 정부의 요직을 꿰차는 인수위원들이 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력의 꽃'으로 불리는 대통령 비서실장 물망에 오르는 후보 중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과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등이 모두 인수위나 비서실 사람들이다.

여기에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도한 국정기획조정분과 유민봉 간사와 옥동석, 강석훈 의원, 국가안보실장을 김 전 간사에게 내준 외교국방통일분과 윤병세 위원, 고용복지분과의 안종범 위원, 여성문화분과 모철민 간사 등도 새 정부 요직에 한발짝 다가선 인사들로 평가된다.

'인수위 새 정부 러시 현상'이 나타날 경우 인수위 활동 기간 내내 '이슈 메이커'였던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의 향후 거취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인선 때부터 논란이 있었던 윤 대변인은 최근 한 사석에서 기자들에게 향후 계획과 관련, "향후 계획은 안 세우기로 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인수위원의 차기 정부 이동 현상은 박근혜 정부 기획자들이 그대로 집행자로 나선다는 점에서  당선인의 국정 철학을 온전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 인수위는 애초에 '낮은 자세'를 강조하며 전문가·실무형으로 꾸려졌다. 인수위원의 새 정부 요직 이동을 과거와 같이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기 힘든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성 이외에 사회통합과 정무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간과될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1차 인선에서 확인된 박 당선인의 '쓴 사람을 또 쓴다'는 인선 스타일에 대해 '좁은 인재풀'의 한계와 함께 '회전문 인사'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어 향후 박 당선인이 어떤 용인술을 펼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