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바닥’ 월가 큰손들 전방위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006년 부동산 버블 붕괴를 예측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공격적인 부동산 매입에 나서 주목된다.

폴슨 뿐 아니라 헤지펀드와 사모펀드가 부동산 시장으로 러시를 이루고 있다. 베팅의 영역이 압류 주택을 포함해 저평가된 자산은 물론이고 미개발 토지와 주택 건설업체 및 건설 자재 제조업체 주식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폴슨이 가장 중점을 두는 자산은 미개발 주택 부지다. 주택 버블 붕괴로 인해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은 것은 주택보다 토지라는 판단이다.

그가 이끄는 부동산 투자펀드의 마이클 바 매니저는 “부동산 경기가 하강할 때 토지가 가장 극심한 타격을 입는 반면 회복 과정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미 최근 2년간 폴슨은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네바다를 중심으로 부동산 자산을 대량 사들였다. 그가 매입한 토지는 총 2만5000채의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폴슨은 부동산 매입을 오히려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헤지펀드 업계와 함께 사모펀드도 부동산 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자’에 나섰다.

블랙스톤이 지난해 27억달러 규모의 싱글홈 주택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압류 주택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인 리버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주택 버블 붕괴로 가격 낙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2500채의 주택을 사들였고, 렌트용 주택을 3100채 가량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최근 주택 건설업체의 주가 상승도 기관투자의 부동산 투자 열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가 주택 건축에 주력하는 풀테그룹과 KB홈, 레나 등 주요 건설사 주가가 최근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최근 12개월 사이 두 배 내외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가 상승 열기에 건설사의 기업공개(IPO)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신규 상장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트리 포인트 홈스가 지난주 IPO로 2억3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고, 첫 거래일 20% 폭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