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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추가 인선 이르면 4일 발표…'막판 고심'

기사입력 : 2013년01월03일 15:35

최종수정 : 2013년01월03일 15:35

- 분과 간사 등 인수위원 추가 인선 발표에 '검증 강화'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추가 인선이 이르면 내일(4일)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임명은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며 "늦어도 2~3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3일, 별도의 공식외부 일정 없이 서울 삼청동 자택에서 머물며 9개 분과 간사 등 24인 이내의 인수위원 인선에 관한 최종 낙점 작업을 진행중이다. 인수위원은 현재 2배수 정도로 압축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24일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 등을, 같은 달 27일에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청년특위 위원들의 인선내용을 발표했었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고용복지위원회 ▲여성문화위원회 등 9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 조직 및 기구를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 뉴시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창중 현 인수위 대변인 등 일부 인사가 자질논란을 일으키며 박 당선인측은 현재 인수위원들에 대한 병역과 전과 등 막판 검증작업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과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될 인수위원회의 전체 규모는 150여명 내외의 '실무형' 인수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앞서 새누리당에서 당직자 28명을 인수위에 파견한 데 이어 인수위원들을 지원할 실무팀은 오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인수위측에 따르면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설치키로한 인수위 9개 분과중 4개분과는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으로 옮긴다. 경제 1, 2분과 등이 창성동 별관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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