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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이월 불용 예산 없도록 집행하라"

기사입력 : 2012년10월23일 10: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니 예산 집행을 철저히하라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2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금년 경제가 어렵고 성장률도 예측보다 낮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서 국민들 걱정이 많고 서민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으니까 이월되거나 불용되는 예산이 없도록 각 부처에서 예산 집행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부처의 현안 업무 중에서 우리 정부 내 마무리해야 될 정책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실이 중심이 되어서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기 국회 법안 처리 관련해서 “우리 정부에서 꼭 처리돼야 될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법안에 대해서는 부처에서 잘 검토해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겨울철 전력난에 대해“동절기 전력 수급문제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해 달라”면서“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데  국제 원자력 기구(IAEA)  공식 통계를 보면 우리 원전이 고장률이 낮고 경미한 사항이 많은 만큼 우리 원전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알려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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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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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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