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방통위 vs KT, DCS 갈등 감정싸움 ‘일파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닭모가지' 발언 후폭풍 거세

[뉴스핌=배군득 기자] 접시 안테나없는 위성방송 DCS 서비스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위법 결정을 내리면서 정책당국과 해당 기업간 법리적 공방을 넘어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닺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가 강경대응을 밝히면서 방통위의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DCS 가입자 모집을 이어가자 이번에는 방통위가 시정 명령(영업행위 중지 등)을 집행,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일각에서는 KT 이석채 회장을 방통위에 소환해 해당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양측은 DCS 위법 결정 이후 첨예한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는 양상이다. 

KT스카이라이프가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는 걸개로 방통위 결정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방통위 내부에서도 ‘응징’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방통위와 KT가 DCS 위법을 놓고 감정싸움이으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계철 위원장(왼쪽)와 이석채 KT 회장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핌DB>

7일 방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하나같이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행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DCS가 새로운 서비스라는 것, 위법 결정에 반발하는 자극적인 걸개 문구 등에 격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KT가 방송과 통신의 시장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통신시장 시스템을 적용하려고 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김충식 상임위원은 “DCS는 위성방송과 조합(컨버전스)이 아니라 조립(어셈블리)으로 봐야 한다. 결합 상품의 번들링일 뿐”이라며 “다른 통신사들은 금지가 없는데 왜 안하는가. KT가 방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T는 방송을 거대 통신사의 사은품으로 보는 착각을 하고 있다”며 “닭의 목을 비틀어도 신기술 온다고 했는데 영업하는 사람의 아이디어로 광고할 수 있으나 우리는 엄격하게 법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위법을 못 박았다.

KT의 행정 불이행에 대해 이석채 회장을 소환해야 한다는 다소 격앙된 반응도 내비쳤다. 이 회장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DCS와 관련, 새마을호와 KTX를 비교해 신규서비스를 방통위가 막고 있다고 발언 하면서 이같은 건의가 이뤄졌다.

양문석 위원은 “새마을호와 KTX는 신규서비스에 대한 문제다. 하지만 DCS는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다. 그것은 새마을호에 새마을호를 만드는 것”이라며 “닭모가지 발언은 반드시 응징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어 “이석채 회장을 소환해서 이 부분에 대해 의견 청취해야 한다. 이 회장이 얘기하는 신기술에 대해 명확히 들어야 하고 50년전에 만든 기술도 신기술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방통위가 기술발전 가로막는 원흉이라고 했는데 진짜 원흉인지 대면해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KT스카이라이프 DCS 서비스가 방송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서비스라고 판단됨에 따라 시정권고 이행여부, 시청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계철 위원장은 “ 그동안 위법 여부에 논란이 많았다”며 “그런 만큼 향후 후속조치는 엄격하게 해야 한다. 시정권고 잘 이행하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