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위터리안들, 박근혜 대선후보 선출에 "김빠진 공주 등극식"

기사입력 : 2012년08월20일 16:35

최종수정 : 2012년08월20일 16:35

- "이미 예견됐던 일" vs "남은 기간 최선 다해 건승하길" 응원 글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올 12월 대선에 출마할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후보로 20일 박근혜 후보가 공식 선출된 것을 두고 대표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럴 줄 알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두관입니다. 하나 마나 한 경선으로 오늘 박근혜 후보가 사실상 추대되었네요. 민주당 경선도 하나 마나 한 새누리당 경선의 재판이 돼서야 되겠습니까? 민주당은 이변으로 감동과 역사를 만들 것으로 믿습니다. 2번 김두관을 뽑아 이변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일반 트위터 이용자들도 새누리당이 이미 "사당화됐다"며 경선은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85.9%의 득표율. 예견했던 일이고 새누리당은 이미 박근혜 개인의 사당임이 증명된 결과. 박정희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앞세운 체육관선거가 생각나네요"(sml49******), "이미 경선 전부터 여당 대선후보는 박근혜 후보로 결정이 돼 있었음. 이건 뭐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하지만 독재당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니. 후보경선을 통해서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정치적 쇼일 뿐"(jvim***) 등 새누리당 경선이 박 후보를 대선 후보로 내기 위한 수순에 불과했다는 뜻을 표출했다.

다른 트위터리안들도 "형식적인 새누리당 경선 압도적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민망하게 박근혜 후보로 확정됐군요. 누구라도 예상한 결과라"(kunh****), "박근혜 대선후보확정 속보를 보면서 전혀 놀랍지 않고 전혀 새롭지 않은 속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분히 예상했었기에"(hell****) 등 예상대로 이변이 없이 끝난 새누리당 경선 결과가 이미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 웃음밖에 안 나오는 새누리당. 역시 박근혜당의 독제위력은 대단하구나!!차라리 민주당경선이 더 재미지고 의미있는 경선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coopa*****), "스토리도 감동도 없이 끝난 박근혜의 김 빠진 공주 등극식. 당연하다. 감동은 잘 짜진 각본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공감에서 오기 때문이다"(mao***) 등 민주당의 경선과 직간접적으로 비교하는 글도 눈에 띈다.

반면 소수이긴 하지만 응원하는 글도 찾을 수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hjk****)는 "박근혜 경선후보 확정을 축하드립니다. 대선후보자 여론조사에 48% 이상 유지하지만 반대로 국민절반은 지지하지 않거나 유보하고 있다는 걸 깨우치시어 남은 기간 동안 실천 가능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차선과 차악이 아닌 최선책으로 건승하길 기원합니다"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를 합쳐 84%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