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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상승세 지속…양자구도서 박근혜 앞서

기사입력 : 2012년07월30일 09:11

최종수정 : 2012년07월30일 09:11

- 한겨레·KSOI 여론조사…박근혜 '5·16 발언' 37.2%만 동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야권의 유력 잠재적 대선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출간과 SBS '힐링캠프' 출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SBS `힐링캐프`에 소개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가족 사진.[사진: SBS]
한겨레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의 19살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해 30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 원장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대선 양자구도에서 48.8%를 얻어 44.9%를 얻은 박 후보를 3.9%p(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 6월 말 같은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50.0%의 지지율로 44.4%를 얻은 안 원장을 5.6%p 앞섰는데 이번에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안 원장은 고학력·고소득층에서 57~58%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반면, 박 후보는 저학력·저소득층에서 64~66%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원장은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지난달 조사에선 박 후보가 42.1%를 얻어 20.6%를 얻은 안 원장을 크게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 안 원장은 31.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위원장은 39.1%의 지지율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3.1%p 하락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9.8%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는 1.9%,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5·16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박 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중 49.9%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37.2%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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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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