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檢 조사 받은 정두언 "나는 불행한 사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14시간 검찰 조사 받고 억울한 심겸 토로

[뉴스핌=이영태 기자] 지난 2007년 대선 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정두언(55) 의원은 5일 "저는 이(이명박) 정부 내내 불행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11시45분까지 13시간45분여 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임석 회장에게 돈이 흘러들어간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정권을 찾는데 앞장섰다"며 "그런데 이 정부 내내 저는 불행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그는 "그 분들은 다 누렸다. 그런데 저는 이 정부 내내 불행했다"며 "이번이 마지막 액땜이라고 생각한다. 기다리겠다"고 착찹한 심경을 밝혔다.

금품 수수 여부와 대선자금 명목으로 받은 것인지 등의 질문에는 "나름대로 잘 소명했다. 여기서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고, 열심히 소명했다"고 답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정 의원은 2007년 말~2008년 초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1억원 안팎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정 의원을 상대로 임 회장으로부터 돈을 수수했는지와 받은 직후 곧바로 돌려줬는지, 돈의 정확한 규모와 대가성 여부, 임 회장에게 새누리당 이상득(77) 전 의원을 소개해 준 경위 등을 캐물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임 회장에게 '배달사고'라며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금품수수 의혹은 일종의 배달사고였다"며 "돈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되돌려줬다"고 부인해 왔다.

정 의원은 오후 9시 넘어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임 회장과의 대질조사에서도 "돈을 돌려줬다"며 임 회장과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이와 관련 금품을 받은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정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한 국무총리실 이모 실장과 돈이 오간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국무총리실 직원을 지난 2일과 3일 각각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합수단은 또 정 의원을 상대로 2008년 초 임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수억원을 건넸을 당시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캐물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 전 의원을 임 회장에게 소개해 준 것은 맞지만 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수단은 임 회장으로부터 '대선에 도움을 주려 이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정 의원이 단순한 '연결고리'를 넘어 대선자금 마련에 모종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단은 또 정 의원이 김학인(49)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금품로비를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참고인성 피혐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충분히 다 잘 해명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대선자금 차원에서 모금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조사 도중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합수단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번주 내에 이 전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정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조사는 합수단 1팀 소속 이진동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대검 중수부 직무대리)의 주도로 대검 1123호 조사실에서 진행됐다. 이 곳은 이 전 의원이 지난 3일 조사를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또 윤대진 합수단 1팀장(대검 첨단범죄수사과장)은 조사 중간중간 들어가 상황을 체크했다.

한편 검찰은 임 회장 등으로부터 솔로몬.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사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70)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여부와 시기 등 구체적인 것은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그러나 소환하기 위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