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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7일 대선출마…민주 '성장담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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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치개혁모임 주최 대선주자 초청 간담회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문 고문은 12일 민주통합당 정치개혁모임이 국회 귀빈식당에서 주최한 대선주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수권정당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성장담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대권 출마에 나설 뜻과 함께 자신의 정치 비전을 제시했다.

문 상임고문은 대선 출마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제가 우리당 내에서는 경쟁력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며 "제가 후보가 돼야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출마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이전의 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가 힘들다고 봐서 통합운동에 참여했고 창당까지 이끌어냈다"며 "제가 나서야만 (대선승리가) 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고심끝에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정치 참여 배경도 설명했다.

◆ 문재인 경쟁력…시대적 흐름+국정경험+정권교체 절박함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인물이나 경력보다는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대적 흐름과 국정경험, 정권교체에 대한 절박함 등을 내놓았다. 

그는 시대적 흐름과 관련,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이 큰데 정치개편이 기성정당으로 힘들다고 판단하니 희망과 대안을 정치권 밖에서 찾고 있다"며 "제가 지지율이 높은 것도 그런 맥락이 있을 것이다.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두 가지 주제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국정경험에 대해선 "어느 한 주무를 맡아서 단순히 참여한 경험이 아니고 대통령의 관점에서 국정을 바라본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을 거쳐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정권교체를 꼭 반드시 이뤄야한다는 책임감, 절박함, 절심함이 남다르다"며 "이명박 정부의 국정파탄 때문에 국민이 고통받는 근본 원인은 참여정부가 민심을 얻지 못해 새로운 민주개혁정부로 정권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첨언했다.

안철수 원장에 대한 자신의 비교우위로는 "민주당이라는 아주 전통 있고 국민들로부터 프로테이지를 받는 정당의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 힘이 하나로 모아져 후보로 선출된다면 그 후보는 현재 막연한 상태의 지지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라는 데 방점을 찍은 것이다.

◆ 민주당 대선승리 방법…'경제성장'강조+내부분열 극복

대선 승리 방법으로는 수권정당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렇지 못한 민주당 위기의 원인으로는 '성장담론 부족'과 '친노 프레임에 빠진 내부 분열'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 경제민주화만 중시하고 경제 발전이나 성과 등을 후순위로 생각하는 데서 벗어나 '성장하는 데서 선순환하는 복지', '복지와 함께 선순환하는 성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도 '성장 속의 경제민주화', '성장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제시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통한 성장 방안 및 복지·경제민주화를 함께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당내 내부 분열에 대해선 "어떤 정책이나 비전을 놓고 토론하는 게 아니라 친노(노무현) 비노, 호남, 비호남패거리로 나뉘어 패거리 이익을 놓고 늘 싸우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치고 있다"며 "국민들은 그것을 짜증스러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고문은 분열 극복 해법으로 "친노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이 경선과정에서 보였던 교훈을 더 무겁게 되새기면서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친노, 비노가 실제하는 프레임이 아니라 보수언론이나 반대쪽에서 우리를 갈라치기위한 분열의 프레임이라는 당 전체의 인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선 경선에 대해선 "이번 당대표 과정을 보면 정말로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이었다"면서도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비전이나 정책을 앞에 내세우고 경쟁할 것이기 때문에 더 바람직한 경선이 될 것"이라고 말해 정책 경선이 돼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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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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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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